[스크랩] 시드니에서 `진정한 호주`를 느낀다
면적이 한반도의 30배를 넘는 호주는 광활한 대지를 활용한 농축산업이 발달한 국가다. 초기 정착민들은 유럽에서 건너올 때 양, 소, 돼지, 말, 닭 등의 가축을 배에 실어왔고 이후 가축은 호주의 주요 수출품목이 됐다.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는 부활절을 전후해 2주 동안 열리는 축제로 1823년 시작돼 1891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로열'이라는 호칭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호주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축제다. 로열 이스터 쇼는 본래 호주 농업 부흥을 위해 농ㆍ축ㆍ수산물 경진대회에서 출발했으며, 1997년부터는 시드니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양치기 개 경주대회, 돼지 달리기 대회, 애완견 콘테스트, 조랑말 경주 대회, 통나무 베기 대회, 로열 로데오 대회..
호주
2007. 5. 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