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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호주인구조사 결과 발표, 한인인구 ‘급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3. 09:00

호주 전체인구 19,855,288명 한국어 사용자 54,600명 / 한국 출생자 52,763명 <인구조사 당시이며 해외 방문객 제외됨> ‘2006 인구조사’ 결과 호주 내 한인인구는 예상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통계청(ABS)이 발표한 2006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인구는 총 54,600명으로 지난 1996년 인구조사 당시의 29,900명 대비 무려 10년 만에 82.6%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한국 출생 호주내 거주자도 총 52,763명(남성 24,017명, 여성 28,74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20,198명이 호주 시민권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지 별로는 NSW주가 33,2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퀸슬랜드가 7,635명으로 빅토리아주를 제치고 두번째로 큰 규모의 한인동포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주는 6,313명에 불과했으며, 그 다음은 남부호주주 2,200명, 서부호주주가 1,986명, 타스마니아 890명, ACT 420명, 노던 테러토리 9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연령별로는 20대가 13,7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1,051명, 40대가 8,644명; 10대가 8,114명, 50대가 4,337명으로 호주내 이민자 사회에서 가장 젊은 이민자 사회의 하나임이 확인됐다.

 

 종교별로는 기독교 신도가 37,426명으로 압도적으로 나타났으며, 불교가 3,500명 그리고 무교가 9,562명으로 나타났다. 영어 구사력에서는 매우 잘한다(very well)가 11,177명; 잘한다(well)가 17,955명; 잘하지 못한다(not well)가 15,401명; 그리고 전혀 못한다(not at all)가 1,864명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