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구 2,100만 명 돌파

올 2/4분기를 기점으로 호주의 전체 인구가 2천100만 명을 돌파했다.

 

각 주 별로는 NSW주가 688만9천명으로 최다인구 타이틀을 고수했으며, 그 뒤로 빅토리아 주(520만5천 명), 퀸슬랜드 주(418만2천 명), 서부호주 주(210만5천 명), 남부호주 주(158만4천 명), 타스마니아(49만3천 명), ACT(33만9천 명), 노던 테러토리(21만 9천 명) 순으로 집계됐다.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6월 30일 현재) 호주의 전체 인구는 31만5,7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989년 이후 유지되고 있는 1.5%의 인구 성장률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증가치 가운데 자연 출생자는 총 13만8,100명으로 전년도 대비 6.7%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 이민자(순 이민자)의 경우는 전체 증가분의 56%에 해당하는 17만7,600 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부호주주가 2.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타스마니아의 인구 성장률은 0.7%에 그쳤다.

 

한편 전체 출산율 역시 1.8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14년만의 최고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