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운전면허 따기 본문
한국과 많이 다른 호주 운전면허, 어떻게 해야 할까?
성인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운전면허, 장기 여행이나 유학을 떠날 때도 국제운전면허는 거의 필수품이나 국제운전면허는 사용기간과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고, 호주는 운전면허가 없으면 불편함이 이만저만한 나라가 아니다.
1. 호주 운전면허, 어떤 것들이 있나?
호주의 운전면허 제도는 크게 4가지로 분류
A) L 면허 (Learner licence)
16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RTA에서 DKT(Driver Knowledge Test)를 통과해야 한다. 이 시험은 컴퓨터로 실시하며 유사 문제를 쉽게 구해 공부할 수 있다.
L면허를 따면 곧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는데, 실버 면허 이상의 운전자 감독 하에서만 운전할수 있다.
운전시 항상 L 표지판을 차의 앞뒤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야하며 속도 제한은 80KM이하이다.
발급비용 $20
B) P1 면허 (Provisional 1)
17세 이상이고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최소 1백 20시간 이상의 주행연습 기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1백 20시간 중 20시간은 야간운전 기록이어야 한다.
L면허 취득 후 최소 12개월이 지나야 P1면허에 응시할 수 있다. 이 면허 소지자는 아무런 감독없이 일반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운전지 항상 적색 P 표지판을 차의 앞과 뒤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야 하며 90KM이하이다. 비용 $45
C) P2 면허 (Provisional 2)
P1 면허 취득 후 12개월이 지나야 하며, HPT(Hazard Perception Test)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운전시 항상 녹색P 표지판을 차의 앞과 뒤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야한다. 벌점 6점을 초과해 부과받지 않아야한다.
P2 면허 소지자는 L면허 감독관이 될 수 없다. 속도제한 100KM이하이며, P2 면허 비용은 $75
D) FULL 면허 (Silver & Gold Driver Licence)
P2 면허 취득 후 최소 24개월이 지나야 한다. DQT (Driver Qualification Test) 필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면허 발급 비용은 유효기간 1년 $45, 유효기간 3년 $106, 유효기간 5년 $142 이다.

2. P1, P2 면허 안 거치고 호주 FULL 면허 따기
한국운전면허 소지자는 호주 FULL 면허 받는 방법
1) 한국운전면허 공증받기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호주는 외국 운전면허를 인증해준다. 한국 운전면허 공증 과정을 거쳐 P면허를 거치지 않고 호주 골드면허를 곧 바로 획득할 수 있다. 한국면허를 취득한 지 최소 3년이상이 돼야 한다. 그 이하는 P1이나 P2로 기간에 따라 나뉜다.
한국운전면허 공증은 다음의 장소에서 공증 받을 수 있다. Leverl 8, stockland house 175-183 Castlereagh ST. Sydney2000. 홈페이지 www.crc.nsw.gov.au
공증수수료는 14일 소요 $65, 7일 소요 &81, 1일 소요 $99 이다.
공증 받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로는 한국운전면허 (한국에서 가져 온 국제운전면허로는 공증 받을 수 없다.)와 여권이 있다. 공증을 통해 한국운전면허를 인정받았다면 FULL 면허로 가는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두 번째 관문은 운전면허의 시작인 L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 L면허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RTA (Roads and Traffic Authority)와 친해져야 한다. RTA 홈페이지에서 대부분의 것들이 가능하다. RTA는 도로 위의 표지판부터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물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역시 RTA에서 주관하고 그 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RTA는 각 주요 도심지마다 있으니 현재 살고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의 RTA 위치쯤은 꼭 확인해두자.
2) L 면허 따기
호주의 모든 운전면허는 L면허부터 시작한다. L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이론 시험 (DKT)을 통과해야 한다. 이론시험이라 해서 어렵다거나 영어 걱정 같은 건 할 필요가 없다. 한국어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RTA 홈페이지 (www.rta.nsw.gov.au)에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myRTA.com 이다. 모든 시험들을 예약할 수 있는 곳이다. myRTA.com 페이지에 들어가면 간단한 영어실력으로도 모든 시험접수를 할 수 있다. L면허 시험인 DKT 시험을 직접 접수한다. L면허 시험시간과 장소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다. 시험수수료는 $35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에서도 결제 가능한 신요카드가 있어야 한다. 다만 본인의 이름으로 돼 있지 않아도 되지만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걸 명심하자.
만일 신용카드가 없다면 가까운 RTA에 가서 접수할 수 있다. myRTA.com의 페이지에서 L면허 시험인 DKT 시험을 예약했다면 이론시험 테스트 버전 역시 RTA 사이트 내에서 한국어로 공부할 수 있다. RTA 홈페이지 안에서 Licensing 페이지를 클릭하면 Licence tests라는 글이 보일 것이다. 그 곳을 클릭하면 모든 필기시험들이 나열된다. 그 중 해당되는 시험을 선택하고 test를 시작한다.
필기 시험시 꼭 챙겨야 할 것들로는 여권, 한국면허, 공증서류, 주소 증명서류 (Bank statement, Electric Bill, Gas bill 본인 이름으로 된 것), 은행카드(본인 이름으로 된 어떠한 종류의 은행카드 및 신용카드 가능)등이 있다.
만일 하나라도 빠진다면 시험을 보기 어렵거나 골드 면허로 한번에 갈 수 없게 된다. 시험시작 30분전에 도착해서 작성해야 할 서류(본인 이름 및 나이)들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시험에 합격하면 L면허를 발급 받을지 여부를 물어본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즉지 발급해 준다. 원치 않을 경우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공증서류 첨가 시에만)
3) P1 면허 따기
L 면허를 손에 쥐었다면 이제는 실기 시험이다. 실기시험 역시 RTA에서 치러야 한다. 한국과는 반대의 운전방향과 다른 운전 방식에 당황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호주의 실기시험은 한국과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자동차를 가지고 와 시험을 친다. 이 때 자동차는 RTA의 규정에 어긋나서는 안되며 모든 지시등과 안전상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동차를 빌릴 수 없다면 운전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운전학원의 강습료와 자동차 대여료는 각 학원과 시험장소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꼼꼼히 잘 따져보고 하자. 그리고 시험이 특별히 쉬운 장소나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한번에 성공할 수 있다. 주위의 여러가지 이야기에 지나치게 귀 기울이지는 말자.
P1 면허는 공증을 받았다면 그냥 패스이다. 하지만 한국운전면허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잠시 짚고 넘어가자. P1 면허는 실기시험을 거쳐야 가질 수 있다. L면허 신청시와 마찬가지로 RTA의 홈페이지의 myRTA.com 페이지로 간다. 그 곳에서 Driving Test 예약을 한다. 시험 수수료는 $43
실기 시험시 꼭 챙겨야 할 것들로는 L면허를 발급 받았을 경우에는 한국면허, 공증서류, L면허이다. L면허를 발급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한국면허, 공증서류, 패스포트, 주소 증명서류, 은행카드 등이다. 단, 실기시험 1회 응시 실패시에는 그 즉시 L 면허가 발급된다.
4) P2 면허 따기
P2 면허 역시 공증을 받았다면 그냥 패스이다. P2면허는 이론시험 (HPT)을 거쳐야 가질 수 있다. myRTA.com 페이지로 가서 HPT를 예약한다. 시험 수수료는 $35
5) FULL 면허 따기
P2 면허를 받았을 경우에는 이론시험 (DQT)을 통과해야 한다. myRTA.com 페이지로 가서 DQT를 예약한다. 시험수수료는 $35이다. 여기서 합격하면 정식 면허를 발급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실버 면허이다. 그리고 3년의 실버 경력 후에 드디어 골드면허를 획득할 수 있다. 공증을 받았을 경우에는 실기 시험만 통과하면 된다. P1 면허신청 시와 마찬가지로 RTA 홈페이지의 myRTA.com페이지로 간다. 그 곳에서 Driving Test를 예약한다. 시험 수수료 $43
그럼 실기 시험을 한번에 통과하는 노하우를 공개!!
-> 자신있게 오전 시험에 응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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