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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기]한국에서 자금모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5. 09:00

3월 땡땡
 
오늘 알바를 구했따... 필리핀에서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에  나름 늘었다는 착각에
심하게 빠져 있던 철없는 여자라서.....
 
동네 초등영어강사자리을 얻었다. 내세울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감..
역시 통한다... 이 자신감이 나중에는 아주 심한 자만심이라고 느끼기도 했따.
 
하여튼....한달 일하면 100만원..큰 돈이다.
첫수업..체질상 애들은 정말...
그래도 돈이다..그리고 참자.. 제발 욱하는 성격죽이고.
혀를 조금 꼬우자..너무 바람직한 발음은 오해할 소지가  있으니..
 
귀여운놈들..... 갑자기 한 학생이 물어본다.
대학생이냐고? 역시...순수한 학생들...거짓말은 못하는군..
졸업한지 한참 되었다라고 했다..기분이 좋다.
 
까칠한 녀석...질문한다. 발음이 왜 그래요?
이노무 자슥!!!
 
내일은 너무 굴리지 말자... 이렇게 호주가기위한 돈을 난 모으고 있다
부모님이 주시는 과자값으로는 절대 급자금을 모을 수 없으니..
 
욱하지 말자...혀를 꼬지 말자... 웃는 얼굴로 하자...
그리고 시간을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