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풀타임과 파트타임

호주 영어학교의 풀타임 수업과 파트타임 수업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닷
 
일단 전제부터 두자면
학생비자로 호주에 가실 분들은 파트타임을 들어서는 학생비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즉 워홀과 관광비자로 입국하시는 분들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어학연수 비용을 줄여보고자 파트타임 등록을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 헛점에 대하여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풀타임은 보통 주당 25시간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루 5시간 수업이죠.
 
그런데 이 1시간이라는 기준이 조금씩 또 달라요.
어떤 학교의 1시간 수업은 말이 한 시간이지 45분입니다.
또 어떤 학교는 50분 수업입니다.
IH같은 경우는 아주 꼭 맞추어 60분입니다.
10분, 15분 차이가 적어보이지만 25시간으로 따져보면 무척 긴 시간 차이입니다.
 
그럼 파트타임 수업은 어떨까요?
 
각 학교에서는 파트타임 클라스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지 않습니다.
풀타임 클라스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듣다가
오전 수업만 듣고 집에 가는 것이 바로 파트타임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친구들은 수업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
본인은 그냥 빠지는 거에요.
다음 날 가보면 친구들은 이미 진도를 저만큼 나간 것이죠.
 
그러면 파트타임 학비가 풀타임 학비의 절반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풀타임 학비의 약 3분의 2 정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하실 또 한 가지!
 
보통 우리는 학비할인혜택을 눈여겨 보시죠?
풀타임은 이래저래 할인혜택이 많습니다.
허나 파트타임은 절대 학비할인이란 게 없습니다.
 
그러니 때로 학비 할인을 할 무렵에 등록을 해보면
풀타임 학비와 파트타임 학비가 같거나, 혹은 풀타임 학비가 외려 싸지는
아주 황당한 일도 생기곤 한답니다....ㅡ.ㅡ
 
경제적인 여건상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트타임 등록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