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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장보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4
케언즈에서 생활하는 많은 분들이 밥을 직접 해먹습니다..

여행을 하든..공부를 하든...그리 넉넉한 주머니 사정이 아니라면..
직접 음식을 해 먹어야 생활비가 적게 들죠..
딱히 입맛에 맞는 음식 사먹기도 쉽지 않구여..

케언즈에도 한국의 이마트와 비슷한 대형슈퍼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케언즈센트럴(케언즈에 있는 가장 큰 쇼핑센타)안에 위치한 바일로와 코울스가 있구여...
lake street에 위치한 울월스가 있습니다..
이들 대형슈퍼에 가면 쌀이나 야채, 고기등의 식료품은 물론 웬만한 생활용품은 모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국라면(신라면, 안성탕면)과 사발면정도의 한국음식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들 대형슈퍼중 어디가 가장 싸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물건 종류별로 가격이 조금씩 틀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콜라는 바일로가 좀 더 싼 반면에...쌀은 코울스가 좀 더 싸고..고기종류는 코울스가 좀 더 싼것 처럼 종류별로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구여..
많이 차이 나봐야 1불 미만입니다..

정말 알뜰하신 분들은 어디 슈퍼에서 어떤 종류의 물건이 가장 싼지를 기억해서 따로 장을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 대형슈퍼외에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 아시안푸드라는 식료품점입니다..
이곳에 가면 웬만한 한국식료품은 다 있습니다..
고추장, 다시다, 미역, 짜장, 라면, 김치 등등..
우리의 입맛에 친숙한 재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죠...
그대신 약간 가격이 비쌉니다...한국현지가격에 비해서...
종류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국가격의 두배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라면은 1불 20센트정도 하거든요..
고추장은 500g이 7-8불 정도 하구여...

김치는 좀 비쌉니다...작은 도시락통정도의 크기인데..8불정도 받습니다..
맛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솔직히 김치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여..
차라리 김치는 직접 담궈 먹는게 낫습니다..
배추값이 비싸긴 하지만..(한포기 5불) 사먹는것보다는 훨씬 낫구여..
여자분들은 물론...남자분들도 담궈먹는 분들 있습니다..
계속 하다 보면...김치 담그는 실력도 늘게 됩니다..^^*

이외에 채소나 과일을 좀 싸게 파는 재래시장 같은곳이 있습니다..
케언즈센트럴에서 에스플레네이드방향으로 한블럭만 내려가면..
우리나라 재래시장같은 분위기의 노점상들이 있습니다..
주말에만 문을 여는데...
야채나 과일 같은건...슈퍼에서 사는것보다 싸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시티 외곽에 K마트나 다른 여러 대형슈퍼가 있는데..
이곳은 차가 없으면 좀 가기 힘들기 때문에 잘 이용을 안합니다.
위에 말씀드린곳이 가장 대표적으로 장을 보는 장소가 되겠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