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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준비자료

좀 길지만^^ 꼭 읽고 가야겠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32


호주 대륙에 인간의 역사가 펼쳐진 것은 애보리진 으로 불리는 원주민이 등장한 5∼6만
년 전쯤으로 추정된다.  외부 세계에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1606년 네덜란드인들이
대륙 북부에 정박하면서부터 1770년에는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시드니와 가까운 요크 곶
부근의 한 섬에 영국 국기를 꽂고 호주를 영국 땅으로 선언했다.
영국은 자국의 죄수들을 유배 보내는 식민지로 호주를 택했고, 1788년 1월 18일 아서 필립이
1천5백30명(유형수 7백36명 포함)을 이끌고 보터니 만에 도착함으로써 호주 최초의 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시드니를 필두로 호바트, 브리즈번, 멜버른, 애들레이드 등의 도시들이
속속 건설되어 가던 중 1851년 뉴 사우스 웨일스 주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금광이 발견되었고,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이민의 물결이 호주로 향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1855년에는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헌법이 본국인 영국의 인정을 받게 되고, 다른 주
역시 헌법을 제정하여 주권(州權)을 확립함으로써 1901년 1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
발족하였다. 시드니는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주도(州都)이자 호주에서 최초의 식민지로
 개척된 곳이다. 천연의 양항(良港)이자 육상 교통의 요지라는 이점을 발휘하여 호주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모여 있는 최대의 도시를 이루었다.


현재 호주를 이루고 있는 인종은 무척 다양하다. 먼저 오래 전부터 이 땅의 주인이었던
원주민 애보리진(Aborigine). 애보리진은 라틴어로'시작'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약 5∼6만
년 전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이동해 온 동남아시아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애보리진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며 현재는 약 15만 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영국과 아일랜드계 자손들로, 전체 인구 1천8백50만여 명
(1996년 현재)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에는 '백호주의' 정책의
종결로 인해 아시아계 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1996년 현재 대략 12명 중 1명은 해외
이민자라고 한다. 인구 구성에서 유럽계 백인이 압도적이므로 인구의 75%가 기독교 신자이며
12%는 종교가 없다. 나머지는 유대교·이슬람교·불교 등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호주는 뉴 사우스 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 등 6개 주를 거느린 연방 국가이며, 외교·통상·국방·징세·통화
등의 권한을 보유한 완전한 독립 국가다. 그러나 형식적으로는 영연방의 자치령으로서 영국
 여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국의 형태를 띠고 있다.
1788년 첫 도시가 건설된 이래 호주는 2백1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무상
 의무교육제도를 실시하였고, 1910년에 노령 연금 및 장애자 연금 등의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했을 만큼 사회 복지가 발달해 있다. 또한 의회 선거에 무기명 투표제를 채택하고 여성의
 참정권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정한 민주주의의 선진국이기도 하다.
호주의 주력 산업은 양모 생산을 대표로 하는 목축업. 그래서 오랫동안 '양모와 밀의 나라'로
불렸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철광석, 석탄, 원유 등 자연 자원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철강과 자동차의 나라'로 변모하였다.
또한 호주는 스스로 '백색 아시아인(White Asian)'이라 칭할 정도로 아시아와의 정치·경제·
외교 교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시아의 각종 국제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와의 공영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과거에는 백인 사회의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한 백호주의 정책이 시행되기도 했다. 19세기 중반 금광의 발견을 계기로 세계에서,
특히 아시아권에서 이민이 쇄도하자 백인들은 1880년 백호주의를 내세우며 유색 인종의
 유입을 막았다. 그러나 이후 인구 증가가 둔화되고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초래되자
 약 90년 후인 1973년 백호주의를 폐지하기에 이른다. 
 

호주인들은 기본적으로 전통 서구예술에 뿌리를 둔 미술, 문학, 무용, 영화 등을 발전시켜
왔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국이라는 지역적 특성의 영향으로 서구 문화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이와 더불어 원주민 고유의 독특한 미술, 문학 및 음악들도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 주요 문화행사는 항상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국민 1인당 단행본 및 잡지
구입액이 세계에서 제일이며, 박물관만도 1천 개가 넘는다. 비록 짧은 역사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자신들의 문화 유산을 지키고 가꾸려는 호주인들의 노력으로 인해 그들의 문화는
 더욱 빛나고 있다. 
 
 
 호주는 그 자체가 하나의 넓은 대륙인 만큼 열대 우림·열대·아열대·사막·온대성 기후 등
 다양한 기후대를 나타낸다. 또한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로
 봄은 9∼11월, 여름은 12∼2월, 가을은 3∼5월, 겨울은 6∼8월이다.
호주에는 다양한 기후대 중에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온대성 지역에 시드니를 비롯한
 주요 도시가 분포해 있다. 시드니의 여름은 평균 최고기온이 24∼26℃이며 습도가 높지
 않아 지내기 나쁘지 않다. 겨울에도 평균 최저기온은 9∼11℃로 그리 매서운 추위는
없다.v 호주는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양하기 때문에 출발 전에 현지 기후와 날씨를 살펴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사막이나 등산 등의 일정이 있으면 그에 맞는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고립된 섬 대륙인 호주는 특유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질병이나 해충이
 옮겨지는 것에 민감하다. 따라서 농수산물이나 동식물 등의 물품은 원칙적으로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들의 증가와 더불어 김, 김치, 마른 오징어 등은
신고하면 반입을 허용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서 무거운 벌금을 무는 등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검역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호주 반입 금지 품목과 신고를 요하는 품목 등 호주의 검역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 호주대사관 공식 홈페이지(www.australia.or.kr)에서 얻을 수 있다.
 
 
 1월 1일 설날 New Year? Day
1월 26일 건국기념일 Australia Day 1
부활절 직전 금요일 성 금요일 Good Friday
부활절 직후 월요일 부활절 월요일 Easter Monday
4월 25일 앤잭 데이 Anzac Day 2
6월 첫째 월요일 여왕 탄생일 Queen? Birthday
10월 1일 노동절 Labor Day
12월 25일 크리스마스 Christmas Day
12월 26일 복싱데이 Boxing Day 3
12월 27일 은행공휴일 Bank Holiday
1. 1788년 아서 필립 선장이 시드니 만에 입항하여 영국령을 선포한 날
2. 제1차 세계대전 중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 참전기념일
3. 크리스마스 때 받은 선물 상자 뜯어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