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조사 결과로 본 호주 인구와 노동력 변화 본문
2006년 인구 조사에 의하면 호주 총인구는 2천70만 15백명이다. 2005-06년 사이 출생자 수는 26만 4천 30명이고 사망자 13만3천100명으로 자연증가수는 13만천2백명이다. 그해 이민자수는 모두 13만4천6백명으로 실제 증가수는 26만 5천800명이다.
2002년 조사에는 호주 총인구가 1천 9백 6십5만4천 9백명이므로 4년간 인구증가수는 1백 46만 6천 6백명이 늘어난 셈이다. 1956년(당시 인구 940만명)부터 2006년간 50년간 변화를 보면, 인구 1000명당 출산율은 1956년 22.5명이던 것이 점점 줄어들어 2004년도에는 12.4로 감소되었다가 정부가 출생 비을 지급하고부터 2006년도에는 12.8명으로 증가되었다.
사망율은 인구 1000명당 50년 전에는 9.1 명이었지만 2006년도에는 6.4명으로 줄어들었다.50년간 각주의 인구 변동 추세를 보면 NSW주는 전체 인구의 37.7%에서 2006년에는 32.9%로 줄어들었고 빅토리아주 역시 27.5%에서 24.8%로 소폭 줄었다. 남부 호주도 9%에서 7.6%로 줄었고 타스마니아 역시 1956년 3.4%에서 2006년 2.4%로 줄었다.
=2002년 이래 4년간 호주 인구는 1백 46만 5천 8백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지하 자원 수출 붐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퀸스랜드는 14.7%에서 19.8%로 늘었고 서부호주 역시 7.2%에서 9.9%로 늘어났다. 연방정부가 있는 칸베라A.C.T도 0.4%에서 1.6%로, 노우던 테리토리도 0.2%에서 1.0%로 늘어났다.
2006년 6월 30일 현재 호주 전체 인구 중에 해외 출신자는 24%인데 그 중 영국 출신 23%, 뉴질랜드 출신 10%, 이태리, 중국, 월남계가 각각 4% 정도이다. 2005-06년 이민자수는 13만4천6백명으로 총인구증가에 46%를 차지하고 있다.
2005-06년 호주 총유입 인구 중에 영주권자가 13만1천명이고 장기체류비자로 온 사람이 32만 6천 7백명으로 실제로 외부에서 온 이민자들은 45만 8천 3백명이였다. 반면, 그해 영주권자로서 호주를 떠난 사람이 6만 7천 9백명, 장기체류비자자로 온 이민자들이 떠난 수는 25만 5천 9백명이여서 총 32만 3천 7백명이 떠난 결과가 되어 실제 남은 인원이 2005-06년 이민자수로 간주하여 13만4천6백명이 된 것이다.
호주 인구자연증가를 10년간(1996-2006) 조사한 결과 이민자 여성들의 출산율은 매년 1.5%씩 증가하는 한편 호주 출신 여성들의 분만은 1.1%씩 증가되었다. 특히 이민을 와서 가장 아이를 많이 출산하는 여성들은 아프리카 피난민 여성들로, 수단여성들의 출산율은 매년 27%, 아프가니스탄 13%, 이락크 여인이 10%식 증가되었다.
그러나 이민 역사가 오래된 폴란드, 헝가리, 이태리 출신은 출산율이 2% 미만으로 나타났다. 2001년 조사에 의하면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경기가 좋은 서부 호주로서 29%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타스마니아 11%로 나타나고 있다.
호주 인구의 고령화도 심각하다. 2010년에 호주 인구 중에 0-14세가 18.4%이고 65세 이상이 14.3%로 이미 고령화되어가고 있으며 평균나이도 38.2세로 평균수명은 평균 81.9세이다. 그러나 여자들의 출산율은 1.8 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전쟁 중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는 크게 다르다.
=이민자 여성 중 가장 아이를 많이 낳은 나라는 수단 피난민 여인
수단은 0 - 14세의 인구가 전체 46.3%를 차지하고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에 2.2%에 불과하며 평균나이도 16.7세이다. 여자들이 출산력은 7.1 명으로 다산을 하고 있다. 2050년이 되면 호주는 0-14세 아이들이 15.1%가 되며 오히려 65세 이상은 25.7%가 되어 평균나이는 45.2세로 고령화되는데 그때 평균수명은 86.2세로 높아져 고령 사회로 심각하게 된다.
아프가니스탄은 2050년이 되어도 0 - 14세가 33.7%, 65세 인구가 3.4%로 되며 평균나이도 23세 평균수명도 58.7세로 젊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호주 인구는 고령화되어가고 있고 국민들의 53%가 비만인데 지하 자원붐에 힘입어 부가 크게 늘어만 간다.
호주의 취업 인구는 2008년 1월에 1천 61만 6천 8백명으로 2002년 920만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2008년도 초의 실업율도 30여년만에 처음인 4.3%에 이며 가장 취업율이 높은 주는 연방정부가 있는 칸 베라(A.C.T)로 3%이며 가장 높은 주는 타스마니아로서 5.7%라고 한다.
노동력 가운데 가장 두드려진 것은 여성의 직업 진출이다. 지난 20년 전인 1986-07년 사이에 여성 취업율이 48.7%였는데 2006-07년에는 57.6%로 크게 상승한 반면 남자는 20년 전에는 75.6%이었으나 근래는 72.2%로 떨어졌다. 여성들이 취업이 가장 많은 나이는 25-34세로 20년 전에는 61.2%였던 것이 근래는 72.5%로 상승했다.
이 나이는 여성들이 가임력이 가장 높은 나이로서 호주의 출생율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호주 여성 가임력도 2002년도에는 1.73 였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 보조금으로 인해 2005년도에는 1.81로 늘어났다. 근로시간도 20년 전에는 정해진 근로시간 외에 주에 15시간을 하던 것이 근래는 17시간으로 늘어났다.
취업이 늘어나서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2002년 고등학교까지 12년을 마치는 비율이 81.3%였으나 2006년도에는 79%로 하락되었다. 경제성장으로 인해 호주인들의 평균 수입이 세금을 빼고 644불이다. 2003년도보다 10%가 늘었고 1994년 481불보다 34%가 늘어났다. 호주인 한 사람이 낸 세금은 14.571불(2006년)으로 이것은 2002년보다 5.5%가 증가된 액수이다.
인터넷이 설치된 가정도 91%이다. 1995년도에는 7%에 불과했다. 가구당 가족수가 크게 줄어 1971년도에는 3.1 명이 이었으나 2006년도에는 2.5명으로 크게 줄었다. 큰 집이 점점 필요 없게 되어가고 있으나 부의 축적으로 새로운 건축물은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