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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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황에 따라서 한국에서 환전을 많이 해오는 사람도 있고 |
그렇지 않고 환전을 적게 하고 나중에 송금을 받거나 현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어찌됐건 처음 호주에 오게 되면 여행자 수표를 포함해서 적지 않은 돈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 |
이것을 모두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것은 불편하면서도 불안한 일입니다. |
그러면서도 은행하면 왠지 어렵고 꺼름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
(호주에 처음 발을 내딛게 되면 모든 것이 이렇게 느껴집니다.) |
하지만 호주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한국에서 계좌를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
호주에는 ANZ, Commonwealth Bank, National Australia Bank, Westpac Bank 등의 큰 은행들이 있습니다. |
이 은행들은 시티는 물론 외곽지역에도 수 많은 ATM 을 가지고 있습니다. |
24시간 자신이 원하는 시간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구요, |
EFTPOS(Electronic Funds Transfer at the Point of Sale) |
표시가 있는 상점에서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호주 이민성 같이 현금을 받지 않는 곳에서 돈을 지불해야 할 때 |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은 이 현금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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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어디인지 확인을 한 다음 |
여권과 돈을 가지고 은행으로 갑니다. |
(돈은 계좌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입금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
은행에 들어가서 Customer service라고 써 있는 곳이나 혹은 안내데스크 같은 곳에 |
가서 'I would like to open a bank account' 라고 한마디만 하면 계좌 개설에 필요한 |
form을 줄겁니다. 보통 유학생들이 계좌를 만들 때 사용하는 보통예금 (Saving Account)을 |
신청하면 되구요. 자신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게 됩니다. |
(form은 직원이 컴퓨터로 입력하고 구두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
만약 이런 절차들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그러면 은행직원이 옆에 붙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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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만들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Student ID 카드를 꼭 가져 가야 한다는 겁니다. |
호주의 은행에서는 매달 은행에서 계좌 유지비를 가져 갑니다. |
하지만 자신이 어떤 어학원의 Full time student 라면 은행에서는 계좌 유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
이 카드가 없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나 장기 여행자들은 계좌 유지비로 매달 5$ 가량 내야 합니다. |
그러니 자신이 가진 돈과 제반사항을 잘 점검 하시고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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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신청한지 보통 1주 정도면 현금카드와 비밀번호 (PIN: Persnal Identification Number)가 |
자신의 주소지로 배달이 됩니다. 한국에서와 달리 비밀번호를 은행에서 정해줍니다. |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
언어의 장벽 때문에 주저하기 보다는 뭐든지 먼저 부딪쳐 보는 것! |
이것이 영어 뿐만이 아니라 이곳의 문화와 생활을 익힐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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