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 진열대에서 발길이 멈춰버린 두 사람에게 종업원이 다가갑니다.
| | "Good afternoon, gentlemen. Are you buying cognac today?" (안녕하세요. 신사 분들, 코냑을 사시겠습니까?)
"Yes. How much is this?" (예. 이건 얼마입니까?)
"It's $44.50. By the way, today we have a special offer on Remy Martin. It's very good value." (그건 44달러 50센트입니다. 그리고 오늘 '레미마틴'을 아주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How much is it?" (얼마인데요?)
"It's $24.95." (24달러 95센트입니다.)
"Do you know how many bottles ~ can I have ~ in Korea?" (몇 병이나 한국에 가져 갈 수 있나요?)
|  | '얼마만큼의 술을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나요?'의 올바른 표현은 'How much liquor am I allowed to take into Korea?'
"Up to 1 bottle per person." (한 사람 당 1병입니다.)
"O. K. Let me have one." (좋아요. 한 병 주세요.)
"What else would you like to buy?" (그밖에 더 필요한 게 있나요?)
"No, that's all." (아니오. 됐습니다.)
"This way, please. May I see your passport and boarding pass?" (이쪽으로 오시죠.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 주시겠어요?)
|  |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 주고 계산을 마친 두 사람 이젠 비행기 탑승을 위해 탑승권에 쓰여진 Gate Number를 찾아 탑승 장으로 들어가려고 공항 검색 대 (Security Check)를 거칩니다.
"Please put all carry-on baggage on the conveyor." (손에 들고 계신 모든 짐을 컨베이어 위에 놓아주시겠어요?)
"Step right this way, please." (이쪽으로 오세요.)
김 과장이 검색 대 gate를 지나자 '삐' 소리가 납니다.
"Please empty your pockets and go through again, sir?" (주머니를 비우시고 다시 한번 gate를 통과해 보세요.)
이제서야 무사히 통과한 김 과장, 다음에는 박 사장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역시 '삑'소리가 나자 다시 한번 gate 통과를 요구하는 공항 직원, 다시 통과해도 여전히 소리가 나자
"Please step this way, please. Did you empty your pockets?"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주머니를 모두 비우셨나요?)
"Yes."
그러자 휴대용 검색기로 박 사장의 몸을 검색하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What do you have in this pocket?" (여기 주머니에는 무엇이 있나요?)
이에 주머니를 살피자 동전이 하나 나옵니다.
"I'm sorry." (죄송합니다.)
"That's fine, sir. You may go now." (괜찮습니다. 이젠 가셔도 좋습니다.)
|  | 비행기에 탑승하라는 안내 방송에 따라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은 두 사람, 잠시 후 여 승무원들이 나눠주는 한국신문들을 받아 보자 비행기는 비록 아직 뉴욕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한국에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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