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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케언즈 재래 시장에서 장 보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5

Rusty's Market
음.. 이게 뭘까요~?
당근 마켓입니다.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
한국의 시장의 이미지와 정말 비슷하지요.
다만 여기의 다른점이란 직접 자기가 재배한 채소나 과일류를 판다는 점.
따라서..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계란(자유롭게 자라는 닭의 계란)밖에 찾을 수 없을겁니다.
직접팔다보니 장점은 싸다, 싱싱하다 이외에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덤!! 깎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바가지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과일, 채소등을 잔 뜩 사고나서
미소를 살짝 지어주면서,
"근데~쫌 깍아주면 안돼?"라고 깜찍(?)스럽게 말해보세요.

보통 아시아 사람들인 경우에는(호주사람은 역시 얄짤없지요)
"고래? 깎아는 못주고, 덤줄게" 하면서 산거보다 더 많은 것을 듬뿍듬뿍 얻어줍니다.
야채나 채소의 경우는 일반 슈퍼마켓보다 싼 편이고요, 어쩔때는 반값의 물건도 찾을 수 있어요.
더 좋은 점은 슈퍼마켓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시금치, 콩나물(은 없구요, 정확히는 숙주나물), 공신채, 무, 배추 등 한국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 깔려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