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민 지난해 4255명 '사상 최다' 본문
호주이민부가 지난주 발간한 2006/07년도 이민통계집에 따르면 한국인 이민자수는 영주비자 호주내 발급 2163명, 한국 발급 2092명 등 4255명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했다.
현지 영주권 취득자는 전년의 1904명에서 13.6% 증가한 반면 한국 발급 이주자는 2117명에서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 전체적으로는 2006/07년의 외국인 이민자수가 총 19만1907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는데 현지 영주권 취득자가 5만 1759명, 해외발급 이주자가 14만14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출신이 전체의 46.2%(동북아 16.5%, 남아시아 14.8%, 동남아 13.6%, 중앙아시아 1.3%)로 가장 많았고 유럽 21.3%, 대양주 14.8%, 아프리카(사하라 이남) 7.6%, 북아프리카 및 중동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2만9789명), 뉴질랜드(2만3916명), 중국(2만1820명), 인도(1만9823명), 필리핀(6368명), 남아공화국(5,970명),말레이시아(4,837명)에 이어 한국이 전년과 같이 8위(전체의 2.2%)를 기록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스리랑카(3771), 베트남(3547), 인도네시아(3166), 태국(2965), 미국(2851), 수단(2523), 싱가포르(2512) 등의 순을 보였다.
한국인 호주이민 현황 (200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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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한국 발급 현지 취득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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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759 1285 2044
2002/03 903 1433 2336
2003/04 1075 1667 2742
2004/05 1788 1761 3549
2005/06 2117 1904 4021
2006/07 2092 2163 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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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년도 호주이민 톱10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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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가 이민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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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29,789명
2 뉴질랜드 23,916명
3 중국 21,820명
4 인도 19,823명
5 필리핀 6,368명
6 남아공화국 5,970명
7 말레이시아 4,837명
8 한국 4,255명
9 스리랑카 3,771명
10 베트남 3,5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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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영구출국자 657명..이민자의 15% 수준
한편 2006/07 회계연도 한해 동안 영구 출국한 한인(한국태생 인구) 수는 657명으로 연간 이민자수(4255명)의 15% 수준을 보이며 역시 사상 최다 기록을 남겼다.
영구 출국한 한국태생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45-54세가 26%(171명)로 가장 많았고 35-44세 21.3%(140명), 25-34세 20.4%(134명)였으며 호주 거주기간별로는 5년 이상이 전체의 70%(457명)를 차지했다.
영구 출국한 한국태생 인구 중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의 비율은 70.5%(463명)로 전체 해외태생 인구의 평균 회귀율(6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국태생 인구의 본국 회귀율은 뉴질랜드(80.7%), 홍콩(80.4%), 일본(78.1%), 대만(76.8%), 태국(74.4%), 인도네시아(74.4%), 그리스(73.9%) 다음으로 높았으며 중국인은 62.3%로 비교적 낮았다.
한국에 거주할 목적으로 영구 출국한 사람은 총 681명으로 이중 한국 등 해외태생이 545명, 호주태생이 136명이다.
호주 전체적으로 영구 출국한 사람은 총 7만2103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며 이중 호주태생 인구가 51.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한인 영구출국자 현황 (200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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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한국태생 출국자 한국행 출국자(해외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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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353 375 ( 293)
2002/03 341 382 ( 297)
2003/04 446 542 (390)
2004/05 577 630 (502)
2005/06 519 543 (440)
2006/07 657 681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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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비자 2위, 학생비자 3위, 방문비자 5위
2006/07년도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수는 한국이 2만6,832명으로 영국(2만9815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영국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데 비해 한국은 14%나 늘어나 조만간 영국 추월이 예상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와 함께 장기사업, 임시고용(457), 직업연수생을 포함한 임시거주(temporary resident) 비자 입국자도 한국이 3만1623명으로 전체(36만8547명)의 8.6%를 차지, 영국(8만617명, 21.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학생비자 입국자수는 한국이 2만6415명으로 전체(35만97명)의 7.5%를 차지하며 중국(7만3191명, 20.9%)과 인도(3만6209명, 10.3%)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방문비자 입국자는 영국 68만6천여명(18%), 일본 57만1천여명(15%), 미국 34만2천여명(9%), 중국 30만여명(7.9%), 한국 23만3천여명(6.1%)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워홀 비자 발급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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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2005/06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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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8, 353 29,815
한국 23,536 26,832
아일랜드 12,369 12,802
독일 11,925 15,290
일본 9,102 10,820
캐나다 6,754 6,876
프랑스 6,044 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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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말 호주체류 한국인 5만4천여명
2007년 6월30일 현재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학생비자 1만9422명, 임시거주 비자 2만2327명, 방문비자 7740명을 포함해 총 5만4299명으로 조사됐다.
임시거주 비자 중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한국인이 1만9165명으로 영국인(1만6375명)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작년 6월말 기준으로 한국인 워홀러는 뉴사우스웨일스 7825명, 퀸슬랜드 5670명, 빅토리아 1609명, 서부호주 852명, 남호주 267명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한국인 457비자 소지자는 2007년 6월말 현재 2401명으로 뉴사우스웨일스 1280명, 퀸슬랜드 318명, 빅토리아 260명, 서부호주 220명, 남호주 63명, 캔버라 21명, 노던테리토리 2명의 분포를 보였다.
유학생 가디언 비자, 한국인 44%로 1위
18세 미만 유학생의 부모나 친척에게 발급되는 학생 가디언 비자는 2006/07년 한해 동안 1662건에 달해 전년 대비 46%나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이 전체의 44%(730명)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26%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