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약 구하기 본문

호주생활 vs 여행

호주에서 약 구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5
http://blog.naver.com/chayunhye/11791003
                                     호주에서 약 구입하기
이곳에서 병원(Hospital)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호주인들도 Hospital이라 하면
경악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물론 워낙 복지가 잘되어 있어
병원비도 공짜이고 수술비로 공짜이고 참 좋겠다 싶지만
예약을 하고 수개월을 기다려서 진찰을 받아야한다거나
다쳐서 응급실에 가서도 10시간 기다리는 일이 다수기 때문입니다.
(전 친구 쫒아 병원갔다 기절할 뻔 했슴다..  7시간 기다리고 포기하고 집에 가려니 호명을 하더군요, 
2시간 더 기다려 X-ray 찍고 결국 결과 확인 못하구 되돌아오며 느낀건 늘어가는 욕뿐이더군요.)
그러니 호주인들도 돈을 내고 Doctor한테 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말하는 개인병원인데 진찰받고 처방전 받아
약국가서 약을 사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약국에서 파는 일반 약을 살 수도 있답니다.
일단 개인병원에 가면 진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들에 대해 설명을 할 까 합니다.
물론 처방전 없는 약을 구입할 경우에도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약을
드셔야함은 물론입니다. (감기약만 해도 고혈압 환자는 맞지 않는 약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통제
흔히 볼 수 있는 Panadol, Panadeine, Nurofen 이 진통제인데 진통뿐아니라
해열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기고 Nurofen의 경우 소염제의 성분이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Naprogesic, Ponstan은 생리통약입니다.
(Ponstan은 Panadol의 두배가격이더군요.)
감기약
종합감기약으로는 Codral, Dimetapp과 같은 약이 있으며 기침시럽으로는 Benadryl, Robitussin,
 Duro-tuss가 있는데 증상에 따라 (마른 기침, 가래끓는 기침) 선택하시면 됩니다. 
코가 막히고 콧물만 나는 경우엔 Sudafed를, 목이 아플때는 Strepsils, Difflan, Cepacaine을 ..
.(전 Robutussin을 복용한 적이 있는데 -딸기향-효과보았답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생겼을 경우엔 Claratyne, Telfast, Polaramine과 같은 약을, Polaramine 잠이
오기 때문에 주의요망.
설사
설사가 날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Gastrolyte나
Hydralyte는 몸에 수분을 섭취시켜주는 약들입니다. 또한 설사를 멈추는 약으로는
Imodium, GastroStop이 있습니다
벌레에 물렸을때
Medi creme, Soov, Paraderm Plus와 같은 크림이 있으며 Rid나 Bushman과 같이
벌레에 물리는걸 예방하는 약들도 있으니 캠핑이나 야외에 나갈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