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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경제/금융

[펌] Financial Planner는 무슨 직업인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5. 21:00
파이넌셜 플레너 (Financial Planner)란 인생 설계를 위한 재정 종합 닥터!

고객께서 계획하고 계시는 인생의 꿈이나 구체적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적인 인생 설계와 재정 계획이 필요합니다. 인생 설계를 고려하여 장기적인 시점에서 고객의 인생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로 재정 계획를 도와 드리는 사람이 바로 파이넌셜 플레너입니다. 실제 고객과의 상담시, 파이넌셜 플레너는 고객의 목표나 희망 사항등을 포함하여 고객의 현재 자산 형태및 상황등을 구체적으로 청취한후 자산 관리부터 투자 계획, 세금 절약 대책, 리스크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자산 설계를 해 드림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이넌셜 플레너에게는 금융 상품, 생명 보험, 손해 보험, 세금, 부동산, 연금 제도 그리고 금융 기관의 융자까지의 경제 전반적인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한 폭 넓은 지식을 활용하여 적절한 재정/투자 계획을 하는 ‘재정 닥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넌셜 플레닝의 선진국인 북미에서는 홈닥터나 홈변호사와 마찬가지로 홈파이넌셜 플레너는 한 가정의 재정을 돌봐주는 존재입니다. 호주도 미국과 비슷하게 투자를 포함한 재정 계획을 생각할때 반드시 파이넌셜 플레너와의 상담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본에서는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하다고 했던 은행 정기 예금과 부동산 투자의 온실같은 신뢰성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월급받아 돈이 모이면 은행에 예금하여, 집 사고 땅 사고 해서 집세등을 받으면서 온실 안같은 생활을 해 오던 부자님들이 많았었지요. 하지만 그런 온실벽이 무너진 지금 어떻게 해야 안전하면서도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한 수익이 확보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 은행도 이젠 신뢰할수 없기에 집안에 금고를 사서 돈을 보관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입니다.  

2002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직업이 바로 파이넌셜 플레너였습니다. 자산 관리에 있어서 선진국인 북미에서는 파이넌셜 플레닝 업계의 경쟁이 심하므로 자연이 유능한 인재가 경쟁에 살아 남게 됩니다. 북미에서는 부자일수록 금전 관리에 있어서 전문가인 파이넌셜 플레너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일반 상식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상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그들은 파이넌셜 플레닝에 있어서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산 관리/계획에 있어서 호주에서는 회계사와 파이넌셜 플레너가 함께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 보통이지요. 지금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금융 혼란 상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 원인의 하나가 일반인이 재정 전문가인 파이넌셜 플레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감이나 비전문가, 즉 주위 사람의 의견을 듣고 큰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금융 시장은 일반인의 지식으로는 운용할수 없을 뿐더러 현재 소유한 재산도 안전하게 지키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파이넌셜 플레너는 투자 상품을 파는 세일스퍼슨이 아닌 전문 지식을 상품으로 파는  투자 전문가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요즘 이런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영향으로 인해 호주내에서도 파이넌셜 플레너의 자질에 관한 조사나 법률이 까다로워지는 경향입니다. 이제는 돈 관리를 좀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호주 정부에서는 세무사나 회계사가 고객에게 세금 관련이나 감사이외의 투자에 따르는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 추세는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론 회계사들이 투자 조언에 따른 자격증을 서둘러 따고 있는 것이 이것에 이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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