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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

은퇴 후 살고 싶은 나라 1위 호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1. 09:00

호주인 은퇴 후 추정 평균수입 월 $1,917

 

세계 각국 사람들이 은퇴 후 외국에서 살 경우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호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거대 보험사 악사가 최근 세계 26개국 근로자 및 은퇴자 1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20년 후 살고 싶은 외국으로는 호주가 근로자 및 은퇴자 모두에게 가장 선호하는 나라로 뽑혔다.

 

호주 외에도 뉴질랜드,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가 20년 후에 살고 싶은 나라로 많이 거론됐는데 악사그룹 관계자는 호주의 라이프 스타일과 기후가 세계 각국의 은퇴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의 각국 근로자들이 은퇴한 후에 가장 하고 싶은 3가지 활동은 여행 (39%), 취미활동 (18%), 자원봉사 (12%) 순으로 조사된 가운데, 여행은 프랑스 (73%) 캐나다 (61%) 호주 (58%)인 순으로 선호율이 높았다.

 

은퇴 후의 자원봉사 선호율은 인도 (33%) 홍콩 (28%) 싱가포르 (27%) 일본 (19%) 호주 (19%) 캐나다 (18%) 순으로 조사됐는데, 실제 은퇴자들의 자원봉사는 호주 (27%) 뉴질랜드 (26%) 캐나다 (26%) 홍콩 (21%) 인도 (21%) 일본 (20%)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한 부모들을 자식들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느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각국 응답자의 평균 93퍼센트가 방문, 67퍼센트가 물질적 지원, 50퍼센트 정도가 금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은퇴한 부모를 찾아 뵙는 방문에 대해서는 태국의 99퍼센트에서부터 호주 (88%), 스위스 (84%)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사대상 국가의 근로자들이 동의했으나 물질적 지원, 금전적 지원에 대해서는 동 서양 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금전적 지원의 경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근로자들은 대다수 (홍콩 95% - 중국 66%)가 찬성을 표시한 반면 서양 국가들은 프랑스 44퍼센트, 미국 37퍼센트, 독일 33퍼센트, 뉴질랜드 31퍼센트, 호주 29퍼센트, 스위스 27퍼센트, 영국 26퍼센트 등으로 부정적 반응이 높았다     

 

각국의 은퇴자들도 근로자들과 비슷한 의식을 보인 가운데 뉴질랜드 은퇴자가 금전적 지원에 대해서는 가장 낮은 14퍼센트의 찬성률을 보였고 다음은 영국 16퍼센트, 호주 18퍼센트, 미국 22퍼센트, 스위스 23퍼센트 등의 순으로 낮았다

 

일본인 근로자들은 자식의 부모 방문에 대해 88퍼센트 (은퇴자 81%), 물질적 지원 54퍼센트 (47%), 금전적 지원 38퍼센트 (29%)의 찬성률을 보여 서양권과 다름없는 의식구조를 나타냈다.

 

저축에 대해서는 생전에 사용하겠다보유하다가 물려주겠다보다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물려주겠다는 근로자가 더 많은 나라는 호주 (54%), 프랑스 (50%), 인도 (45%), 말레이시아 (60%), 중국 (68%), 인도네시아 (6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 각국 근로자들이 은퇴를 늦추는 추세가 확인되고 있는데, 현재의 근로자들은 이상적인 은퇴연령을 57세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은퇴는 63세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추정한 호주인의 은퇴 후 평균 수입은 월 1917, 평균 가계지출은 월 1437불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