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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vs 생활영어

우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1

1. 우프(WWOOF)?

 

우프(WWOOF)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1971년 영국의 sessex지방에서 여행자들의 일손을 빌리고 숙식을 제공했던 것을 기원으로 하는 우프는 현재 호주와 캐나다 등 전세계 60여개 회원국을 거느린 전세계적인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여행경비 마련을 목적으로 농장을 찾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과는 달리 우퍼(Wwoofer)들은 일종의 Farmstay, 즉 하루 4, 5시간정도 농가일을 도와주는 대신에 식사와 숙소를 제공받습니다. 따라서 우퍼들은 임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비자나 워킹 허가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호주 우프

호주는 최초로 우프를 받아들인 1980년대 이래로 현재 전세계 회원국가 중 우프가 가장 활성화된 국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의 우프농가는 약 1,500 여군데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프 농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온난하기 때문에 사계절 농업이 활성화 되어 있고 넓은 국토를 자원으로 가짐으로써 여행과 더불어 우프를 경험하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익숙치 않은 아시아 인들, 특히 한국, 일본 우퍼들을 많이 접해본 농가 주인들은 이들의 익숙치 않은 영어실력을 감안하여 여러모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3. 우프의 장점

 

우프는 농가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곳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우퍼들과 함께하며 세계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프 협회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우프 회원가입이 됨으로써 우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책자에는 제각기 다른 고유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책자 소지자는 책자 표지에 기재된 발행 일자로부터 1년 동안 우퍼 (WWOOFER, 우프 활동을 하는 사람) 로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우퍼가 해당국의 농가를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우프 책자와 신분증 (여권) 을 제시해야 하며, 이는 농장주가 우프책자 표지에 기재되어 있는 이름과 고유번호를 확인함으로써 실제 우퍼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책자에서 회원 등록이 되어 있는 농가 연락처를 찾아 직접 농장주와 컨텍을 해야 합니다.

 

우프 회원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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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우프협회에서 발행하는 책자를 구입하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됩니다. 가격은 호주달러로 $45이며 두명이 함께 가입하여 활동할 경우 $50입니다. 우프책자 표지에 고유번호가 있고 구입한 날짜로부터 1년간 우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자를 구입한다고 우프를 시작하는 건가요 ? 일반적으로 호주에 도착한 다음부터는 자신이 농가수배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책임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책자 안에는 우프를 위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들어 있으므로 활용을 잘하면 됩니다. 물론 호주는 어떠한 비자(주로 3개월 관광 비자)로도 우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과 체류기간 : 농가에 따라 다양합니다. 목축(양털깍기, 목초지관리, 우유짜기), 동물먹이 주기, 정원가꾸기, 오피스웍 보조, 상점보조 등과 주인이 요구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우퍼는 하루에 보통 4-5시간의 일을 하고 오후와 주말에는 개인시간을 가지며 우프농가의 문화생활을 함께 즐깁니다. 한 호스트에서 보통 1-2주 정도 체류를 하는데 최소 2일에서 많게는 6개월 정도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회원 스스로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에 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전예약을 해야지 확실하게 숙식을 보장 받을 있겠죠. 만약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에는 농장주에게 미리 연락하는 것이 예의겠죠^^

·            신분증명을 위해서 고유번호가 담겨있는 책자와 외의 신분증명서(여권 등)는 필수 !

·            최소한의 거주기간은 이틀 밤이며 연장은 농장주와 논의하면 됩니다.

·            호주는 부족 국가이므로 항상 물 절약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전형적인 호주 가정에서 설거지를 어떻게 하는지 한번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도 물로 헹구지 않고 정말 대충 씻는답니다~

·            농장 입주 마약이나 주류, 애완동물은 당연히 허용되지 않겠죠!

·            냉장고나 전화를 이용할 때에는 주인의 양해를 얻어야 합니. 양해 없이 행동했다가 도둑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요.

·            농장지역은 뭐니뭐니해도 시골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당연히 곤충, 야생 동물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가 있겠죠^^;

·            사전 협상 일의 형태나 시간에 대해 자세히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농장에 컨텍해서 오기까지 꽤나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 아시죠?

·            주어진 농장일 뿐만 아니라 가사일도 도와준다면 농장주 가정과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겠지요.

 

·           @ 주의

         일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정말 노동착취를 당하는 사례가 많으니 확실하게 소개를 받아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소개를 받지 않았을 경우는 반드시 여러가지 조건을 확실하게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우프에 대한 상식과 주의 사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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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프책자는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빌려줄 수 없습니다.

2. 농가 방문시 항상 사전예약을 하고 농가의 조건(하는 일, 가족 등)을 확인합니다.

3. 우프 농가에서는 농가주가 요구하기 전에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우프책자를 제시하고 방명록에 서명합니다.

4. 체류기간은 호스트와 우퍼 사이에 편지나 전화, 미팅시 결정합니다.

5. 우퍼는 손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함께 모든 일을 합니다.

6. 농가에는 수도물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빗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합니다. 항상 절약해야 합니다.

7.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오지에는 자가발전으로 충당하므로 절약합니다.

8. 일하는 시간과 내용, 개인 자유시간 등에 대한 것을 분명히 합니다.

9. 술이나 마약, 애완견 등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10. 농가의 가족과 대화를 자주 하여 어떠한 문제도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하고 예절 바르게 행동합니다.

11. 한호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기본적인 사전지식을 공부합니다.

12. 우퍼들끼리 만날 기회가 있으면 잘 사귀어 친구를 만들어 좋은 경험이 되도록 합니다.

 

FAQ(문답)

1. 우프로 갈 수 있는 나라는 몇나라나 됩니까 ?
전세계적으로 약 60여개가 있으며 유럽,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일손이 부족한 나라에 있으며 호주가 가장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2. 나이 제한은 ?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육체적으로 기본적인 노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어떠한 비자로 가능한가요 ?
우프는 어떠한 비자로도 가능합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죠. 왕복티켓을 구입하면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3개월 관광비자가 가장 보편적으로 무난합니다만 현지에서 최장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4. 우프에서는 어떤 일을 합니까 ?
호주의 농가에서 하는 일을 돕는 일이 기본이며 농가에 따라서 목축, 과수원, 꽃농장, 정원관리 등 여러가지 일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으면 이를 활용하는 일을 할 수도 있죠. 클럽우프 회원들은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농가에 배치되므로 당황하지 않고 농가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5. 일이 힘드나요 ?
일의 분량에 따라서 주인과 상의를 하여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4-6시간의 일을 합니다.

6. 농가와의 연결은 어떻게 하나요 ?
자기자신이 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지만 우프서비스를 하는 단체에서는 1군데 정도를 연결시켜 줍니다. 그 후에는 자신이 농가에 전화를 하고 연결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클럽우프에서는 1달간의 우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가연결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우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7.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면 되나요 ?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일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 실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호주의 영어는 미국영어와는 다른 발음과 슬랭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발음과 슬랭 등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클럽우프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프트레이닝 기간(3박4일) 동안 총 8시간의 실전우프영어를 실습함으로 어려움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8. 돈은 얼마나 가지고 가야 하나요 ?
보통 우프가입비, 여권비용, 공항세, 항공료, 보험료, 현지 교통비, 식비, 숙박비(농가연결이 되지 않았을 때),통신비, 관광비 등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클럽우프 회원이 되면 우프센타의 도움으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상금은 필수죠 !

 


9. 어떻게 농장으로 이동하지요 ?
농가로 이동할 때는 본인이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농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지도를 들고 길을 물어가면서 갑니다. 본인의 힘으로 찾아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해야 합니다. 약속 후에 근처까지 가면 픽업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