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능력 향상법 본문

워킹 vs 생활영어

영어능력 향상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1
<어휘력 향상법>
영어단어를 우리말과 연상시키지 말고 의미와 직접 연상시켜라. 단어의 의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문들을 암기하라.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가 좋은 예문들을 많이 수록해 놓고 있다. 예문을 통해 단어를 학습해야만 영작능력과 회화능력이 배양되며 단어에 대한 감각이 생겨난다. 이런 감각이 있으면 청취할 때 단어 하나만 듣고도 문맥을 파악할 수 있다.

<독해력 향상법>
독해력은 모든 영어 능력의 근간이다. 독해력이 부족하면 청취 영작 회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자신의 전공 원서나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독해교재로 삼을 것을 권한다. 내용 파악에만 급급하지 말고 파악된 내용에 대응하는 영어표현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 둬라. 그리고 그런 표현을 원어민 영어회화 시간에 한번씩 구사하라. 자기가 구사한 표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고 원어민이 아무리 빨리 말해도 이해되기 마련이다.

<청취력 향상법>
대본을 보면서 듣지마라. 보면서 들으면 100년 들어도 청취력은 절대 향상되지 않는다. 무작정 듣지도 마라. 지금 모르고 넘어간 것은 나중에 나와도 모른다. 테이프를 처음부터 끝까지 받아써라. 받아쓴 것을 대본과 대조하라. 그리고 각 표현에 대응하는 소리를 머리 속에 잘 저장해 둬라. 청각중추에 이런 소리가 쌓여야만 비로소 단어식별 능력이 생긴다. 직청직해를 향한 길에는 “당신은 녹음기를 몇 개 망가뜨렸습니까?”라는 이정표가 있다. 두 개 이상이라고 답할 수 있어야 직청직해라는 문을 두드릴 자격이 주어진다.

<회화력 향상법>
원어민과 접촉하기만 하면 자신의 영어 회화 실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원어민은 우리의 영어능력을 둔갑시켜 줄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다. 원어민 회화수업과 병행하여 끊임없이 영작연습을 할 것을 권한다. 뉴스기사를 하나 듣고 난 후에, 또는 영자신문 기사를 하나 읽고 난 한 후에 자기 나름대로 줄거리를 영어로 정리해 보라. 영작한 글을 원어민에게 교정 받으면 좋다. 원어민이 주위에 없으면 자신이 영작한 글을 영어원문과 비교해 보라.

<TOEFL, TOEIC 고득점법>
위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영어능력 전반에 대해 “기초실력”을 쌓아라. 그런 후에 시험 보기 2-3개월 전부터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 보라. 영어실력과 문제풀이는 별개이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문제 푸는 기술이 없으면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기출문제 풀 때 시간 안배 훈련도 병행하라. 약 10개월에 걸쳐서 기초실력을 쌓고, 2-3개월에 걸쳐 문제 푸는 기술을 익히면 TOEFL PBT 600점 (CBT 250점), TOEIC 900점 이상 얻을 수 있다. 문제 푸는 기술은 단기간 내에 연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