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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국전 가장 궁금해하시는 환율 정보와 도착후 경비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 10. 09:00

운영자 시드니 이장 Nick 입니다.
앞으로도 오시려고 계획중이신 분이나 조만간 한국에서 출국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 가장 큰 걱정이 경비를 어떻게, 또 환율은..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께 참고 하시고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합니다.^^


우선 가장 많이들 물어오시는 질문 몇가지를 예를 들겠읍니다.
1. 무엇보다 환율이 가장 궁금하시겠죠~~
 
호주 환율은 고정환율가 아닌 변동환율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폭으로

변화무쌍합니다. 요즘 환율을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720원 ~ 730원사이에서 왔다갔다

 
하지만  달러를 물건으로 생각하시면 환율의 이해가 쉬운데 내가 호주달러라는 물건을
 
살때 돈(한국 원)으로 내는 환율이 사거나 송금하는 환율이고 거꾸로 호주달러라는 물건을
 
내가 팔거나 보낼때 적용하는 환율이 팔거나 송금받는 환율로 보시면 되는데 혼동될 수
 
있으니 매매기준율로 체크하시면 쉽게 변화를 볼수가 있답니다.

한 6년전에는 600원 초반 인적도 있었고 1년사이에 30% 이상이 급등한 적도 있어서

2004년엔가는 약 800-900원으로 변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원씩, 주단위로는 몇 십원씩 움직이기도 하는데 최근 추세로 보면

매매기준율 700원선이면 괜찮고 600원대로 내려가면 아주 좋고 730원 정도 부터

계속 오르는 것으로 보이면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라고 예상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은 시간과 시기도 타기 때문에 만약 호주를 가시기 위해 환전을 하는 시기를

보시는 것이라면 외환은행 환율 고시를 시간별, 일별로 보실 수 있으니 환율의 변동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인지 내려가는 것인지를 보면 느낌을 아실 수 있을 거구요.

보통 하루에 3-4번 정도 고시를 하니까 가끔씩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환율의 수수료는 송금할때와 환전할때가 다릅니다. 보통 환전할때는 별도로 수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환전의 환율이 송금환율보다 대개 더 높게 받구 있구요.

만약 호주로 송금할때는 송금 금액에 따라서 은행에 송금 수수료를 별도로 내야 합니다.

(송금수수료도 보내는 곳과 받는 곳의 수수료가 다릅니다. 보내는 사람이 둘다 내고

보낼 수도 있구요, 보내는 쪽에선 안내고 받는 사람이 내게 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보내는

수수료는 1만3천원-2만8천원 선으로 생각하시면 되고 호주의 경우 받는 곳 수수료가

10불선정도 됩니다.)

 
2 . 낮선 곳에 처음 가는데 현찰을 얼마나 가지고 와야 할까요?
 
우선 호주에 처음 오셔서 홈스테이가 아닌 쉐어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입니다.
쉽게 말해서 초기 정착비용은 쉐어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City 쉐어 3인1실을 예를들어 말씀 드리자면 주당 $100불~$120 정도 2주치를 선불로 지불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입주할 때 우리나라로 말하면 보증금( Deposit )을 거셔야 하는데 보통은 2주치 쉐어비를 미리 받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3주 또는 4주치를 받는 집주인도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City에서의 쉐어는 대부분 아파트 쉐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파트 현관문은 신용카드와 같이 생긴 카드키를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 부동산에서 지급하는 이 카드 키는 분실 시 약 $100을 지불해야 다시 발급 받을 수 있고 그 절차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키 보증금을 받는 쉐어룸도 많답니다.
 
키 보증금은  $50~100정도.. 그럼 기본적으로 3~4주치를 선불로 받는곳만 제외하곤 쉐어를 구하는 데만 적게는 $450 ~ $550정도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을 구하신 다음 식사도 하시구 좀 쉬셔야 겠지만 ㅎㅎ 없어서는 안될 모발폰(핸드폰). 현재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고 저렴하게 판매되는 옵터스 프리페이드폰(선불제 핸드폰)은 $69 정도구요..

 
기본적으로 $10 불짜리 선불 카드가 충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충전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10 짜리 충전되어있는 카드는 아무래도 금방 재충전 하셔야 할것 같네요.^^  그래서 넉넉하게 전화기 + $ 30 충전 카드 해서 $ 99 잡으시면 되구요.

호주에 오신 첫날이니 이곳 저곳 구경도 하시면서 식사도 사드실수 있고 차비도 들어가고 이것 저것 고려해보면 약 $700 ~ $750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통장을 만들고 입금을 하시면 바로 출금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현금인출기를 이용하시는게 편리하실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행 업무시간에 꼭 가셔야 하고 인출하실때마다 종이에 적어서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셔야 하구요. 

 
은행카드 발급은 계설일로부터 약5일~7일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동안의 생활비도 구좌개설시 따로 어느정도 가지고 계시는게 편리하실겁니다. 물론 카드가 오기전에도 은행에 가시면 돈은 찾으실수는 있답니다. 여권과 구좌개설시에 은행에서 준 입금내역서와 함께 가지고 가시면은요.

 
가끔 물어오시는 질문중 하나가 여행자 수표도 호주 내에서(일반 가게들) 통용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정작 호주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50불 이상의 현금 지폐도 위조인지 아닌지 꼼꼼히 살피는 호주 사람들에게 여행자 수표를 내밀면 T.T 넌 어느별에서 왔니? 라고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ㅋㅋ.
 
간혹 한국의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의 통용이 매우 활발하니, 여행자 수표로 다 바꾸어서 가라고 하는데요.. 절대 그건 아니구요. 어느정도에 현찰은 가져오시는게 편리하실겁니다.

도착한 날부터 은행 구좌개설후 카드가 발급 되기까지..약 일주일 정도.. 그러니까 현찰은 $900~1000정도로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지만은요 ^^

 


 3. 한국에서 환전은 꼭 외환은행에서만 해야 하는건가요?

 
한국에서 환전은 외환은행에서만 가능하냐 물어오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기에 글을 올립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환전은 모든 은행에서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협,수협,축협에서도
가능하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외환창구를 따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끔 은행에
따라 동네에 있는 작은 은행들에서도 외환업무는 하지만 호주달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은행들도 있답니다.
 
그래서 환전 하면 먼저들 외환은행을 떠올리시는것 같네요. 저부터도 그러니깐요. ㅎㅎ
 
처음으로 집과 가족을 떠나 혼자 낮선 곳으로 오시려면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하실겁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오티에 참석 하시면 집으로 돌아가실때에는 자신감과 함께 분명히
얻고 가시는게 있으실겁니다 
 
한번 눈으로 읽고 지나가는 글보다 여러 경험자님에 살아있는
조언 한마디가 더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으니까요. 호주로 계획하시고 오시는 모든 분들이
이 낮선땅에 오셔서도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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