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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프설명과 하는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 13. 09:00
1. 우프란?

여행자가 농가,가게, 공장등에서 하루 4 - 5시간 일을 해주고 잠자리와 먹을 것을 무료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우프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71년 영국 서섹스지방 유기농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일손을 요청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유럽각지에서 몰려든 가난한 젊은 여행자들을 농가에서 재워주는 것은 인심이며 관행이었다. 여행자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잔디깍기나 흙나르기 등 간단한 일을 해주었다.

우프의 당초 목적은 도시인들로 하여금 농장생활과 노동을 경험하고 인정있는 외국인들을 직접만나 유용한 접촉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었다. 하지만 점점 발달되어지면서 농업에 국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농업이라도 유기농업에 한정하지 않는 추세이다.


2.갈 수 있는 국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이스라엘, 일본,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등 유럽지역

3. 우프하는 방법.
우프경험을 하고 싶으면 우프 책자를 구입해야 한다. 우프 책자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우프회원에 가입이 되는것이고 우프책에 보면 우프를 하는집들의 목록과 연락처와 일하는 종류등이 나와있다. 그런 연락처를 보고 직접전화하여 컨택해서 찾아가는것인데 꼭 미리 전화하여 들어갈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외국에 나가서 친구들중 우프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우프집을 소개해 달라는 방법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우프 책자는 호주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4.우프가정에서의 생활과 일
숙소는 주인집에서 같이 있거나 별채를 내주기도 한다.
식사는 혼자일 경우 가족들과 같이 하지만 세명이상일 경우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므로 우퍼끼리 해결해야 한다. 일은 아침 8시경 일어나서 같이 시작한다. 4 - 5시간정도의 육체노동을 하여 흘리는 땀의 신선함, 농가 안주인이 직접 해주는 맛있는 음식, 해질녁에 긴 산책 끝에 차가운 맥주 한잔, 서로가 서로를 속속들이 아는 농촌 이웃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으며 우프는 한 나라의 내부를 몸소 느끼는 체험이다.
본인의 체력에 맞게 일하며 쉬며 할 수 있고, 잠자리 해결해주는 정도의 대가만 일하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삽질 한 번 하고 하늘 한 번 보고, 삽질 한 번 하고 담배한대 피운다고 하는데 주인들도 무어라 말하지 않는다.
여자들도 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가정일이나 아기돌보기 가축돌보기등) 그리고 오후 1시경이면 끝나며 약속된 시간 이후에 일은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모든 농가는 여행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쇼핑, 파티, 소풍등 모든 행사에 같이 다닌다.


4.체제기간

최소한 2박이상으로 수주간이나 때때로 수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호스트와의 협의에 의해) 대부분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찾아가고 적응 하려면 적어도 10일이상은 필요하다.(사람에 따라 다르다) 누구를, 언제,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방문하도록 할지는 호스트가 결정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인 보다는 대학생들을 위한 여행으로 취급되나 호주나 유럽의 우프여행자들은 18 - 45까지의 폭넓은 연령층을 가지고 있다.

5.방법
우프책자를 보고서 목적지를 정한 후 우프가정에 전화를 하거나 해당지역의 우프사무소에 편지를 띄운다.
(출발날짜, 체류기간, 원하는 종류의 농가, 원하는 가족 형태 등에 대한 내용을 기재한다.) 기차,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들어가는 곳까지 찾아가면 주인이 마중을 나온다.(대부분의 가정들이 인적이 드문곳에 있다)

****주의사항****
1. 술, 마약, 애완동물을 동반해서는 안된다.
2. 어린이를 동반하려면 예약때 숙식문제 등을 사전 협의해야 한다.
3. 즐길때는 즐기고, 일할 때는 일하는 등 호스트의 계획에 맞춰 가급적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4. 가급적 호스트 가족이 있을 때는 공용어로 말하는게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호스트이 국적이 같은 사람을 함께 들이지 않는다.
5. 손님이 아니라 가족처럼 지내야 한다.
6. 음식 준비나 설거지, 방청소 등 집안일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7. 호스트가 제공하는 식사가 맞지 않을 때는 별도로 가지고 갈 수 있다.
8. 지역에 따라 물 사정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아껴써야 한다. 우프로 취업비자를 받을 수는 없다.
9. 통상 휴가활동으로 간주해 여행비자를 발급받을 뿐이다.
10. 특히 캐나다, 뉴질랜드 경우 우퍼에 대한 입국심사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주된 방문목적을 우프라고하지 않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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