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호주에서 한국인 없고 일자리는 많코 괜찮은지역은 어디일까용?? 본문
호주에서 한국인 없고 일자리는 많으면서 괜찮은지역은 어디일까용???
모두들...한번쯤 생각하셨으리라.....^^; 맞죠? 좋은 글인것 같아서 알려드릴려구요..!
ps: 개인적인 의견이 입니다.. 참고 ...아시죠? 정보는 정보일뿐.. 정답은 아닙니다...^---^
(출처 : msbeck님의 답변)
워홀여행을 떠나면서 첫번째 정착지 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워홀여행의 절반을 결정 지을 중대한 결정이죠. 한국어를 쓰고 싶지않아서 한국사람이 많이 않은 곳을
선정하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대개 영어 공부와 호주(사회/문화) 체험...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잘 생각해 보면 절대적으로 님만 그러한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님이 한국어를 쓰고 싶지않아 한국사람들을 피해서 지방의 작은 도시로 선정을 해서 떠날 계획을
세운 것 처럼, 님과 같은 목적 또는 비슷한 목적을 가졌다면, 다른사람들도 님처럼 똑같은 선택을
해서 지방의 소도시로 이미 떠났거나 앞으로 떠날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사람들을 피해서 님이 도망을 간다 할 지라도 그곳에서 님과 비슷한 상황의 한국사람들을
또다시 만나고 실망을 하게될 것이 뻔다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한국인들을 피해서
도망을 간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한국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당당하게 님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님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세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사람
들이 많아서 정말로 괜찮은 지역을 빼놓고 지역선정을 하는 우를 범하지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워홀여행을 준비하고 마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워홀여행의 전반에 걸친 계획을 세우고 이 전체 계획을 세분화해서 단기 계획도 만들어 본다.
(이러한 계획들은 호주 현지에서 상황에 맞추어 조정이 가능하니 처음부터 너무 빡빡하게 모든
일정표를 만드려고 하지 말고, 커다란 줄기들을 잡아서 특정기간내에 특정한 일들을 수행
하겠다는 정도로 세우면 좋습니다.)
[2] 영어연수가 워홀여행의 하나의 목표라면, 여행의 시작을 영어연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에 영어연수를 하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남은 워홀 여행기간에 충분히 사용하는
실전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3] 도시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면, 알바를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사무직이나 호텔 등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커버레터와 영문이력서 등은 필수이고, 레스토랑 등
음식점에서의 서빙이나 키친핸드와 같은 일에도 연락처를 남기기 위해서 이력서를 남기는 것은
바람직 한 일이다.)
덧붙이면, 첫 정착지에서 영어연수를 하면서 호주 생활에 대한 적응을하고, 영어학교 선생님에게
영문 이력서 작성시 도움을 요청하는 기지도 발휘를 하고, 친구들이나 현지의 지인들 그리고 역시
학교 선생님을 통하여 알바를 위한 정보도 얻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지역특성
시드니는
인구 4백만에 한인이 4만명이 넘습니다. 인구가 3만이 넘으면 동족끼리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제권이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를 전혀 몰라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멜번은 인구 3백6십만에 한인은 6천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인구비례로 한인을 따지면...
시드니의 1/6 정도 될까요? 그리고, 교육도시이기 때문에 대학들도 많습니다.
브리즈번은 인구 1백6십만 정도인데 관광도시이기때문에 외국인들도 많고 특히 일본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일본어를 좀 한다면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서 알바를 구하기 쉽겠죠?
아들레이드나 퍼스는 인구 1백만이 넘는 정도의 중소도시이고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라고 합니다.
특히 퍼스는 각종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발달된 호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라고 합니다.
캔버라는 인구 3십만이 넘습니다. 연방수도이며, 철저한 설계에 의해 건설된 계획도시라는
것은 다 아시죠? 그리고 호주의 유일한 국립대학인 호주국립대학과 캔버라 대학이 있는데 기숙사가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 두 대학은 캔버라 이외의 지역의 학생이 50%이상 차지하는 호주
사람들에게도 유학지 인 셈이라서 유학생들이 공부하기엔 매우 좋은 곳입니다.
호밧은 타즈매니아라는 작은 섬의 수도인데, 이곳은 작아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인별루 없고..물가도 싸고 살기좋코,,일자리도 좀 있고...하는 곳....
어느 지역이나 장단점은 있기때문에 모든 조건을 님이 생각하는 수준에 맞추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날씨이야기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님이 지역선정을 할 때 고려할 대상이
너무 많다보면 님의 초기 목적을 상실할 수도 있기때문에, 초기 목적이나 목표를 중심으로 가능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일자리의 경우엔.... 대부분 시드니의 한인업소에서 편하게 일을 할 생각을 하기때문에 시드니가
일자리가 많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즉, 인구 백만이 넘는
지역에서는 본인의 의욕과 능력에 따라서 일자리가 구해 집니다. 초기에 영어연수를 권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영어 구사가 좀 자연스러워진다면 나머지는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호주관련 카페나 블러그 등을 통하여 현지 정보를 얻고, 현지의 지인들을
사귀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