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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이민자 148,200명 정착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9. 09:00
지난 2006-2007 회계연도 동안 호주 영주권을 취득한 해외 이민자 수는 15만 여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3 이상이 기술이민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총 148,200명이 호주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이중 기술이민자 수는 97,920명이며 가족 관련(배우자, 가족 혹은 자녀 초청 등) 이민자는 50,079명으로 집계됐다.
기술이민자들의 주요 직종은 회계, 컴퓨터, 간호사, 기계 및 엔지니어링 순이며, 평균 연령은 31세로 파악됐다.
국가 별로는 영국 출신의 이민자가 24,8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인도(15,865명), 중국(14,688명) 남아프리카(4,293명), 말레이시아(3,838명) 순으로 분류됐다.
이처럼 전체 이민자 가운데 기술이민자 비율이 압도적인 현상에 대해 케빈 앤드류스 이민장관은 “호주사회가 기술인력난에 직면해 있다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앤드류스 이민장관은 특히 “유럽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도 비슷한 상황에서 해외의 훌륭한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호주와 경쟁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 동안 난민 및 인도적 지위로 호주에 정착한 경우는 13,01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