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MBA 39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100대 MBA 순위 발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워튼 대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상위 순위를 거의 독식했다.
2위는 런던경영대학이 차지했으며 중국과 인도의 대학들도 크게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위는 뉴욕의 콜롬비아 경영대학, 4위는 캘리포니아 의 스탬포드 대학이, 그리고 5위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각각 차지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NSW대학 산하의 호주경영대학원(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이 3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지난해 보다 10계단 뛰어올랐다.
호주경영대학원의 크리스 아담 학장은 “순위가 올라 기쁘다”면서, “우리 경영대학은 하버드 대학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100위권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멜번 비즈니스 스쿨로 75위를 차지해 역시 지난해보다 4계단 올라섰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04년에 MBA 코스를 수료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으며, 이들 졸업생들의 초봉과 3년 동안의 연봉 인상률, 코스 만족도 등을 근거로 조사됐다.
호주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의 경우 평균연봉이 $139,183에 시작해 3년 동안 평균 96%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당시 호주경영대학원은 NSW 대학과 시드니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했으나, 6년 동안의 난항 끝에 시드니 대학이 발을 빼면서 현재는 NSW대학 산하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순위
1. Wharton University of Pennsylvania
2. London Business School
3. Columbia Business School, New York
4. Stanford University, California
5. Harvard Business School
6. Insead (France/Singapore)
7. MIT Sloan, Massachusetts
8. IE Business School, Spain
9. University of Chicago
10. Cambridg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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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