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가이드 발간
시드니총영사관은 워킹홀리데이 서포팅 센터와 공동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이드 팜플렛을
발간했다.
29일 총영사관(총영사 박영국)에 따르면 이 가이드에는 공항 입국절차부터 호주에서 생활하고 일자리를 구하는데 알면 유용한 정보, 출국시 유의사항, 병역 및 여권 관련 민원 처리 안내, 신변안전을 위해 지켜야할 점 등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 동안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총 2만8,562명으로 2004년 이래 3년 연속 영국에 이어 2번째로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2006년 7월 첫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체류하는 동안 3개월 이상 1차산업 부문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자 유효기간을 1년 더 연장해주는 정책이 도입된 이후 호주에 실제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워홀리데이 메이커들은 약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은 18세 이상 30세 미만 젊은이들로 충분한 초기 정착 자금 없이 입국하거나 영어, 현지 법규, 생활 상식 등 호주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여 교통사고, 사기 등 각 종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시드니총영사관과 워킹홀리데이 서포팅 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가이드 팜플렛을 작성하여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자주 찾는 백패커 숙소, 유학원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각 지역 한인회 등 한인 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에서도 팜플렛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