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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리, 세계에서 가장 매력 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1. 09:00
채권 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호주 금리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라고 밝혔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로스는 “호주연방은행의 인플레이션 타게팅은 칭찬받을 만 하다. 호주의 실질 금리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라고 말했다.
호주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9퍼센트로 동일 만기의 다른 국채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14일 현재 스프레드는 5.03퍼센트 포인트로 1990년 이후 최대이다.
호주 연방은행은 지난해 두 차례 금리를 올린 데 이어 이달 초에도 0.25퍼센트 포인트 인상해 11년래 최고치인 7퍼센트로 끌어올렸다. 내달 정책회의에서도 0.25퍼센트 포인트 다시 인상할 전망이다.
그로스는 “미국 경제에 침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호주 경제는 성장 중이다.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주택가격과 주식, 채권 가격 등 미국의 금융기반 자산 전체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는 아시아, 중국과 같은 탯줄로 묶여 있다. 이들 신흥국가 (이머징 마켓)이 힘을 발휘할 수록 호주에 이득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