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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항공 Jetstar, '저가 항공' 반격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30. 09:00
호주의 저가 항공사들이 고군분투하며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Tiger Airways는 타스마니아 행 저가 항공을 발표하고 Virgin Blue는 6100만 달러를 들여 본사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Tiger는 9월 29일부터 Melbourne과 Launceston을 오가는 편도 항공편을 39.99달러에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격의 첫 신호탄을 밝혔다. 이는 Tiger Airways가 메인 라이벌인 Jetstar를 상대로 국내선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7 번째 발표하는 것이다. 
 

Tiger는 이미 멜버른과 퍼스를 오가는 항공편을 59.95 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멜버른과 다윈은 80달러, 멜버른과 골드 코스트는 49.95 달러로 밝힌 바 있다. 
 

Tiger의 CEO인Tony Davis는 몇 주 안에 또 다른 저가 항공 루트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자신들은 한 번의 이벤트로 저가를 발표하는 다른 라이벌 기업들과는 달리 호주 전역을 안정적으로 저가로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콴타스의 저가 항공기인 Jetstar는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해 9월 29일부터 멜버른과 Launceston 루트를 연결하는 항로를 29달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Jetstar는 Tiger가 제공하는 국내선 항공료를 타파해 보려 노력했으나 멜버른과 퍼스간 항공료 59.95 달러를 넘어서지 못했으며 편도도 99달러에 제공한 바 있다.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잠시 물러나 있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시 물러나 영원히 그 자리에 있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항공료 리더십을 보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Jetstar 대변인인 Simon Westaway는 말했다. 
 

Virgin Blue는 지난16일 내년 3월 브리즈번의 Bowen Hills에 대규모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rgin Blue의 사장인 Brett Godfrey는 도심지와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 6100만 달러 상당의 본사 시설은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