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호주일기]소변검사....아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8. 09:00
월땡땡.
 
오늘 드디어 신검받으러 간다..
매일 인터넷서핑만 하다보니....맘에 드는 정보는 그닥 얻지 못하고
눈의 쾡 해지는  , 다크서클이 심해진...
 
태어나서 호주지정병원에서 신검을 받는다니..좀 떨린다.
 
괜히 아침밥도 거르고 병원으로 출발!!
침례병원으로 가는길..아침출근길 버스에 몸을 던져
부산 시내구경감아..1시간넘게 그곳으로 go!!
 
도착해서 소변검사를 먼저했다.
이런 이런...
백혈구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다시 소변검사..
또 다시... 재검...
간호사 언니분...저기 생수통 가리키며 반넘게 마시고 오란다
 
마셨따... 구래도 재검...아흐~~~
흉부촬영을 하고 다시 오란다.. 네네!!
 
다시 왔다..근데..또 재검..도저히 안되겠딴다.
담주에 다시 오란다..
 
머리속이 하얗게 된다..
나 이러다가 호주워홀비자 못받는거야...?
어떻해...
 
머리가 하얗고 내 몸이 정말 이상한지 싶어..너무 걱정된다.
 
오늘 오후 우리 귀염둥이 초딩들 영어수업있는데...
이 기분으로 오늘 한넘 잡을수 있을것 같아.
 
담주에는 물 마니 마시고..몸을 좀 키우자...아흐...
 
어제 술도 안마시고.... 운동도 심하게 한게 하나도 없는데..
 
제발...담주에는 담주에는 나의 소변아!!!
 
정상으로 나와줄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