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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여행객 60%, 기내 성행위 하고 싶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6. 09:00
호주인 여행객 10명 가운데 6명 꼴로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실제 성행위를 갖거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 인터넷판이 22일 전한 바에 따르면 호주의 토털라벨닷컴이 성인남녀 1천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절반이 기내에서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12퍼센트는 이미 여객기 안에서 파트너와 공중정사를 벌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토털라벨닷컴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폴 피셔는 “탑승객들이 항공 여행을 하는 동안 영화나 CD, 음악을 즐기기 보다는 훨씬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라고 설명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유명 스타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화장실에서 성행위를 한 콴타스 항공의 여승무원이 해고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작년 11월 초대형 에어버스 A380 여객기를 취항하면서 ‘더블베드가 완비된 퍼스트 클래스에서 성행위를 삼가 해달라’ 라는 안내문을 붙여 화제를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