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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홀리데이]호주에서 쉐어를 구할때-위치파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5. 09:00
비키입니다.^^
어제 저녁 따뜻한 우리집에서 편안하게 주무셨나요?
잠들기전에 호주로 갈 생각을 하니 들뜨기도 하고, 멋진 자연환경...그냥 호주로 가는 것 자체가
눈앞에 펼쳐질 생각을 하니...잠을 못 이루신건 아니신가요?
걱정도 조금 앞서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준비를 하고 호주로 간다는 생각만으로 행복하실 껍니다^^
하지만, 호주에 도착해서 바로 필요할것은 바로 내가 누워서 편하게 쉴 수있는 방이죠.
12시간 비행시간에 힘들었고, 지금은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싼돈을 내고 호텔에서 지낼수 없으니 미리 한국에서 신청한 백팩이나 쉐어에서 지내게 되겠지요.
백팩은 최소1일~원하는 기간만큼 돈을 지불하게 되므로 잠깐 머물기에는 무난합니다.
군대에 온것 처럼 8명이서 한방을 사용하고 공동화장실을 이용하게 되거든요
물품관리는 필수구요^^
호주에서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로 쉐어를 많이 구하게 됩니다.
초기에 영어울렁증으로 외국인쉐어보다는 한국인주인이 운영하는 쉐어를 구하게 됩니다.
[구하기전에 알아야 할 3가지]
1. 위치
2. 전기세및 기타비용 납부여부
3. 주인이 함께 사는 지 여부
1. 위치
호주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많은 여행지와 자연환경이 정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낼곳은 멋진리조트가 아닌 호주인이 사는 주거단지 안에서
삽니다. 제가 처음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을때 살았던 곳은 오페라하우스 근처 원룸이였습니다.
10평남짓한 곳에 4명이서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살게 될것이라고 생각했을때.. 한심하게 창문을 열면 멋진 view가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고는 그 착각이 정말 말 그대로 착각이라는 것을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큰 기대를 하고 간건 사실이지만...
결론적으로 쉐어를 구하실때 낮에 많이 보러 갑니다. 저녁시간에도 한번 가보세요.
그 이유가 호주는 안전한 나라지만, 일부외곽도시 및 시내주변에도 우범지대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만큼 거리에 가로등이 많이 있는 나라도 아니므로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시드니 센트롤스테이션을 사이로 쉐어비용은 차이가 조금 납니다.
그 사이에는 굴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비용부분이 저렴한 곳에
눈이 가게 됩니다. 굴다리를 하나두고, 분위기는 아주 다릅니다.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유동하고 일반 산업및 관공서등이 밀집해서 조금은 번잡하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게 되실겁니다.
하지만 굴다리를 지나 조금 올라가게 되면,(버스를 타고 다닌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길에 사람이 많이 다니지도 않고 일반 가정집이 많이 있습니다.
즉, 너무 조용합니다. 늦은 시간귀가를 하게 될 경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죠.
제가 호주시드니에 1년동안 있으면서 시티보다는 그 우범지대라고 하는 곳에서
사고는 심심찮게 일어났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등이 주로 였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제가 괜히 겁을 드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모르고 그냥 가셨을 경우에 호주전지역은 다 안전하고
위치에 상관없이 저렴한 쉐어를 구하게 될 경우 이런 문제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티에 비싼 쉐어를 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가나 집을 구하실때 밤과 낮에 2번 쉐어를 보러가시라는 것입니다.
주인입장에 우리쉐어집은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곳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당연한거겠죠?^^
혼자서 떠난 호주....이제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알아가는 단계이십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