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호주여행정보(브리즈번)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4
호주여행정보 |
Byron bay |
Byron bay는 호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브리스번은 퀸즈랜드주에 |
속해 있고 이와 달리 바이런 베이는 시드니가 속해 있는 NSW (뉴사우스웨일즈)에 있습니다. |
상당히 먼 거리일 것 같지만 브리스번에서 차를 이용해서 가면 2시간 30분 정도면 바이런 베이에 도착할 |
수 있습니다. 바이런 베이까지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브리스번에서 시드니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오직 하나이기 때문에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다 |
보면 Byron bay라고 쓰인 이정표를 볼 수 있고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여기부터 NSW라는 이정표 또한 |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자동차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바이런 베이 해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차가 없다면 여행사를 이용해서도 갈 수도 있지만 호주는 어느 곳을 여행하던지 자동차를 이용해야 |
제맛(?)이기 때문에 차를 렌트해서 친구들과 함께 가는 것이 더 저렴하고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
있는 방법입니다. |
바이런 베이는 호주에서도 손 꼽히는 아름다운 beach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평화로운 |
분위기는 물론이고, 처음 이곳에 발을 내딛게 되면 이런 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약간 걱정이 됐던 것은 이 지역에 워낙 마약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서였는데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
그런 징조(?)가 보이는 사람들은 다행히 만나지 못했습니다. 여름이 아닌 겨울에 이곳을 찾았지만 낮에는 |
햇살이 따뜻했기 때문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고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해변이 아닌 절벽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탁트인 바다가 눈에 들어오고 때때로 북쪽으로 이동하는 고래, |
돌고래가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바이런 베이는 어쩌면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보다는 절벽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더 좋은 곳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다, 절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light house(등대)는 어디가서도 |
보기 힘든 멋진 풍경입니다. |
사실 이곳에 light house가 없다면 이곳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좀 밋밋한(?) 여행지가 될 수도 있지만 그저 |
아름다운 등대 하나가 있는 것 만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 지역은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가 있다면 당일 여행도 가능하고 1박 정도를 생각하시면 |
빼놓지 않고 이곳 저곳을 다 볼 수 있고 좋은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
바이런 베이는 짧은 시간에도 여러가지를 볼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에 묻혀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좋은 |
여행지 입니다. |
==================================== |
브리스번에서 꼭 가봐야 할 유명한 휴양지는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
있는 곳이 Surfers Paradise, 즉 Gold Coast입니다. 이곳이 남쪽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면 북쪽에는 |
Sunshine coast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 사이에 Bribie Island는 위치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브리스번 시티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Bribie Island는 Caboolture라는 브리스번 Suburb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제가 살고 있는 Browns plains에서 이정표를 따라 북쪽으로 50분 정도 올라가게 되면 Bribie Island Bridge가 |
나타나는데, 이 다리를 건너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
수 있는 휴양지인 Bribie Island와 만나게 됩니다. Bribie Island는 주로 노후의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많이 살고, 이곳의 집들은 부유층이 사는 지역이란 것을 |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작은 보트나 요트를 소유하고 있어서 낮과 밤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
낚시를 즐깁니다. 그렇다고 젊은이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밤에 Pub에 가보면 수 많은 젊은이들이 |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춤도 추고 술도 마십니다. Bribie Island에서 빼놓지 않고 봐야 할 풍경 중에 하나가 |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Bongaree jetty입니다. 이것은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만든, 백사장에서 |
바다를 잇는 작은 다리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Bridge라고 하지 않고 jetty라고 부릅니다. |
밤이 되면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고, 가족 끼리 나와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연인끼리 나와서 |
와인을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 커다란 시설도 아니지만 그 작은 시설 하나로 드넓은 바다를 더욱더 |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우리나라의 바다에도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하는 시설입니다. |
활동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곳은 Pacific harbour Banksia beach입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백사장은 어느 해변도 부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도 북적 대지 않아서 수영을 |
하기에도 좋고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파도가 약간 센 편이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
윈드 서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곳에는 바베큐를 먹으며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Cruise와 Ferry, |
삶의 질을 높여주는 Bribie Island Community Arts Centre , Golf Club 등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
2박 3일 정도의 일정을 잡으면 이곳 저곳을 빼놓지 않고 보실 수 있습니다. |
굳이 바쁘게 이것 저것 하지 않고 바다와 하늘만 바라봐도 좋은 곳, 깨끗한 백사장을 거닐며 작은 게와 |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만 봐도 좋은 곳, 유명하지 않아 오히려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
Bribie Island입니다 |
================================== |
브리스번 시티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victoria bridge 만 건너게 되면 사우스 뱅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
사우스뱅크 지역에는 대학교, 공연장, 공원,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
건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 지역은 새 건물이 많고, 이 건물 가운데는 멋지게 디자인 된 것이 많기 때문에 |
브리스번에서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시티에 몰려있는 랭귀지 |
스쿨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주위에 시설과 경관이 좋아서인지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이곳에서 살고 |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리스번에서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
이곳이 지루하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몇달만 생활하다보면 알게 되는 어느 정도는 |
수긍할만한 얘기입니다. 정말 공부만 할 사람이 아닌 이상 지겨울 만한 것도 사실입니다. |
이럴 때는 자신 주변에 어떤 것들이 위치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주변을 쫙 한번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
그냥 지나친 것은 없는지, 브리스번에는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 생각해보는 것 말이죠. 특별히 큰 돈을 |
들이지 않고도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겠죠? |
그런면에서 퀸즈랜드 박물관은 이곳 여러가지 시설 가운데 한번쯤 가 볼만한 곳입니다. 브리스번 강 바로 |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봐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
퀸즈랜드의 문화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호주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오래된 유물이라던지 굉장한 무언가(?)는 부족합니다. |
전시되어 있는 것들 중 몇몇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가져다 놓고 전시해 놓은 느낌도 받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
하지만 그런것 조차도 이곳의 소중한 문화이고 우리의 문화와 비교해볼만 한 것 입니다. |
5000년이 넘는 우리가 가진 문화와 몇백년도 되지 않는 호주 문화를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죠. |
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호주의 동물에 대해서 전시해 놓은 곳도 있고, 비행기,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 |
오래전 호주인들이 살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 여러가지 생활도구 등 호주, 특별히 퀸즈랜드주의 삶의 |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모습들을 바로 이 곳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박물관을 고리 타분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곳에는 워낙 다양한 것들이 |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특별히 박제해 놓은 고래와 비행기에 관심이 |
많이 가더군요. 퀸즈랜드 박물관 바로 옆에는 아트 갤러리와 스테이트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
이 또한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매일 똑같은 패스트푸드나 카페에 들르면서 이곳이 지겹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이곳 문화에 대해 관심을 |
가져보고 호주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쌓는 것이 |
우리가 잠시라도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
================================================================================ |
7일 동안 바다와 도시 돌아보기: 케언스~앨리스 스프링스~시드니 |
바다와 내륙, 도시라는 3개 요소를 넣어 7일 동안 돌아보는 코스이다. 케언스(2박)에서는 열대우림인 |
쿠란다를 관광,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버스로 앨리스 스프링스(2박)로 이동한다. 마운트 올가와 |
에어즈 록의 일몰 관광을 하고 다음날 에어즈 록 일출 등산을 한다. 오후에 비행기로 시드니(3박)로 온다. |
시내관광과 시드니 만 디너 크루즈를 하고 다음 날 버스로 블루 마운틴 국립 공원, 야생동물원을 관광하고 |
밤에 서울로 출발한다. |
도시와 해변을 묶은 코스: 시드니~브리즈번~골드 코스트~케언스 |
도시와 해변 휴양지를 조합한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다. 시드니에서는 시내관광과 코알라가 있는 동물원을 |
돌아보고 버스로 브리즈번으로 이동해서 시내관광 후 마운트 쿠사를 방문한다. 골드 코스트로 가는 도중에 |
테마 파크에서 보낸다. 1~2일 해변에서 여유 있게 지내고 브리즈번에서 비행기로 케언스로 가, 크루즈와 |
쿠란다 관광으로 종일 보낸다. 소요일은 8~10일 정도이다. |
서해안에서 동해안으로 횡단: 퍼스~ 에어즈 록~애들레이드~시드니 |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코스. 퍼스 도착 후 시내관광과 피너클스 구경으로 각각 하루를 쓴다. 다음 날은 |
멍키 마이어로 나가고, 돌고래 먹이주기를 체험. 다음날 아침 앨리스 스프링스를 떠나 에어즈 록으로. |
애들레이드에서 와이너리 순회를 한 다음 캥거루 섬으로 건너간다. 섬에는 호텔도 있으므로 숙박도 가능하다. |
마지막에는 시드니의 하버 크루즈로 마감한다. 소요일수는 9~11일. |
대륙의 동부 일주: 골드 코스트~시드니~멜버른~애들레이드~에어즈 록~다윈~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골드 코스트에서 마음껏 해양 스포츠를 즐긴 다음 시드니에서 1~2박. 멜버른에서는 |
시내관광과 필립 섬 구경. 다음 날은 단애절벽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드라이브한다. 애들레이드에서 |
에어즈 록으로는 아르데코풍의 호화열차 더 간을 이용한다. 다윈에서는 카카두 국립 공원으로 1박 2일의 |
여행을 떠난다. 마지막으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소요일수는 14~20일이다.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일주: 케언스~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골드 코스트~ 시드니~캔버라~멜버른~ |
애들레이드~퍼스~브룸~다윈~앨리스 스프링스~ 에어즈 록~케언스 |
모든 것을 망라하는 이 루트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둘러 보면 좋다. 케언스에서는 래프팅이나 번지 점프에도 |
도전해보고,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열기구나 낙타타기, 애버리지니의 생활을 엿보는 드림타임 투어에 참가 |
하는 것도 좋다. 애들레이드와 퍼스 사이는 대륙횡단철도인 인디안 퍼시픽 호로 여행한다. 소요일수는 1개월 |
정도이다. |
=============================================================== |
목적별 여행 코스 |
대륙의 동서가 약 4000km, 해안선이 약 3만 6700km. 면적이 남한의 약 70배이며 동부와 서부의 시차가 |
2시간…. 광대한 대륙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한 다음에 계획을 짠다. |
예를 들면 오스트레일리아 8일간의 여행을 계획했다고 하자. 시드니~브리즈번~골드 코스트는 도시와 해변 |
리조트를 조합한 인기 있는 코스이다. 해밀턴 섬~에어즈 록~시드니는 산호초와 사막에 펼쳐진 대자연, |
거기에 도시를 도는 변화 있는 코스이다. 같은 8일 동안이라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그러나 여행 |
코스는 그 외에도 얼마든지 있으므로 여행 목적으로 코스를 정하자. |
투명한 바다에서 열대의 기분에 잠기고 싶다면 골드 코스트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서해안을 중심으로 |
한 코스이다. 이 경우 각각 브리즈번과 케언스, 퍼스가 기지가 된다. 한국에서의 이동도 이들 도시로의 |
항공편을 선택한다. 대자연의 스케일에 감동하고 싶다면 다윈~에어즈 록~애들레이드라는 대륙종단 |
코스를 잡는 것도 좋고, 케언스를 기지로 애서턴 고원의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것도 좋다. 퍼스를 출발점으로 |
피너클스~웨이브 록~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 만 내부를 도는 루트는 다이내믹한 자연관광이 목적이 된다. |
여러 도시를 돌면서 문화나 역사, 예술을 접하고 싶다면 시드니나 캔버라, 멜버른을 스케줄에 넣는다. |
개척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태즈메이니아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지하생활 도시, 쿠버 피디도 |
매력적이다. 진귀한 야생동물들을 만나고 싶다면 캥거루 섬과 카카두 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돌고래와 |
만날 수 있는 멍키 마이어나 펭귄 행진을 볼 수 있는 필립 섬도 동물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다. |
한 도시에 머물면서 주변의 관광 스포트를 둘러 보는 것도 방법이다. 시드니 근교는 해변이나 야생동물의 |
보고이며, 애들레이드라면 와이너리 순회를 즐긴다. 그러나 계획은 어디까지나 예정에 지나지 않는다. |
교통 문제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도중에 다른 곳에 들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시간에 쫓겨서 |
대충 보고 오는 여행이 되지 않도록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