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호주에 많은 바퀴벌레 ㅡ,.ㅡ;;;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4
호주에 정말로 많은 것 (바퀴벌레)
 
호주에 정말로 많은 것이 무어냐 하면요, 제가 볼때 바퀴벌레입니다.
물론 요새 계절탓에 개미들이 극성이긴 합니다만 바퀴벌레만한 게 없죠. 
여기 사람들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도 참 특이한데요 스프레이 뿌린후 그 처치방법이 재밌답니다.
저라면 그냥 휴지통에 버리건만 완전멸종을 위해 태워죽이는 법도 있지만 그건 좀 귀찮으니..
근데 제가 경험한 많은 호주가정에서는 변기속에 쏙 버리더라구요.
저런 무식한 홈스테이 아줌마 보았나, 저런 이집도 마찬가지군 
한번은 이런 호주사람들의 바퀴벌레 없애는 습성?에 대해 따졌답니다.
물은 정화되어 결국 우리가 먹는건데 어떻게 변기에 버리냐구요..
대답이 우스웠습니다. 넌 DDONG두 먹냐? 여하간 아직도 전 바퀴벌레만 보면 까악 소리를 지릅니다.
크기때문에도 그렇구요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요.. 아님 내숭떠느라?? ^^
이 무지막지한 바퀴벌레를 어찌 죽일까..  
실제 경험담이라는데 양치질을 하던중 입에 있던 치약거품을 바퀴벌레에게 뱉었더니 즉사했답니다.
이유인즉슨 .................
치약의 주성분은 바로 불소입니다.
화학기호로는 F 이고 플루오르라고 부릅니다. 치약에 주성분이 바로 이 불소인데 
원래 불소는 살충제,쥐약,농약등 각종 해충이나 해로운 동물들을 죽이거나
퇴치할때 붕산과 함께 대표적으로 쓰이는 약품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사람도 불소가 몸에 많이 들어가게 되면 위험하지만, 
바퀴벌레가 생명력이 강한거라고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는것은 생존능력이 뛰어난거지 독극성 약에 의해서는 
동물이고 사람이고 곤충이고 없습니다. 단 동물마다도 화학약품에 있는 물질에 따라 
강한종류가 있고 약한 종류가 있는데 바퀴벌레는 불소와 붕산에 약한 곤충입니다. 
그래서 불소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치약을 입안에서 딱아서 액체로 변하게 한것을 
바퀴몸에 맞으면 수초내에 즉사하게됩니다.
원래 불소는 치약보다 살충제와 쥐약으로 유명했던 화학물질입니다. 
그러다가 1930년대에 충치에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고나서부터 치약의 주성분으로 쓰이게
된것입니다. 사람도 불소를 직접적으로 많이 먹게 되면 죽게되지만, 입안에서 행구고 끝내고, 
설마 잘못해서 먹는다고하더라도 그런정도의 양으로는 괜찬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바퀴벌레한테는 불소가 치명적이기때문에 불소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치약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가있습니다."
바퀴벌레 나타날때마다 양치질을 할수는 없으니 말이예요.
물과 치약 그리고 스프레이 통 하나만 있으면 끝!!  자~~!! 오늘 집에가서 만들어봐야겠어요..
바퀴벌레 없는 깨끗한 우리집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