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준비자료
호주에 도착하면 살 곳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34
대부분은 어학원이나 여행사들을 통해서 집을 알아보고 소개비로 A$100~300을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홈스테이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홈스테이를 하면 영어를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환상이 있어서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런 환상은 접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 호주 현지인들과의 생활을 같이 하긴해도 만나서 말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1~2시간 미만이다. 차라리 어학원에서 외국인을 친구로 사귀어 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영어를 좀더 빨리 말하고 배우는 지름길일 것이다.
홈스테이의 경우 주당 A$230이상이 지출된다. 이 돈이면 쉐어룸을 구해서 독방을 쓰면서
시드니를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으며 다니고도 남는 돈이다. 또 외국인 친구를 사궈서 같이
놀러를 다녀도 될것이다. 쉐어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도심지역은 A$150~250, 주거
지역(전철로 약20분 거리)인 곳은 A$90~150정도이다. 대부분이 아파트로 전망과 부대 시설이
좋을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어쨌든 시드니에 도착을 하면 방을 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것이다. 여기서도 최대한
아는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있다면… 없다면 유학원이나 여행사에 소개비 A$200정도
주고 하면됨) 방은 2인 1실이나 독방, 지역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므로 자신의 예산에서 방값이
어느정도 나가도 되는지 계산해서 주당 방세를 산출해 적당한 곳에 방을 구하는 것이 좋다.
방값은 일명 본드라고 해서 보증금을 내고 방세를 내게 되는데 보통 본드는 2~4주정도의 방세를
내고 방세는 주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2주에 한번씩 방세를 선불로 낸다. 처음에 집을 구해서 들어
가게 되면 약 5주정도의 방세를 낸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살던 집에서 나와서 다른집으로 이사를 하게 될 경우에는 적어도 2주전에는
얘기를 해야 한다. 2주전에 얘기를 하는 것이 호주에서는 기본 예의이기 때문이다.
요즘 시드니 지역의 쉐어룸 가격은 지역마다 틀리긴 하지만 살기에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노스시드니쪽(채스우드)과 이스트우드(이스트우드, 웨스트라이드)
쪽은 독방은 110~170정도이고 1/2실은 90~13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