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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상승곡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1. 3. 09:00
호주 달러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미국 달러와 1대1 비율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학자들은 호주 달러의 강세로 내년도 추가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1일 호주 달러는 미화 93.37 센트에 거래됐는데 이로써 지난 8월 저점을 기록한 이래 22%나 회복돼 계속해서 금융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호주 달러가 미국 달러와 1대1로 거래될 것이라고 보는 경제학자들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학자들이 호주 경제 실적과 높은 상품 가격으로 인해 호주 달러가 전례 없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 달러는 1984년 5월 이후 한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수준에 오른 반면 미국 달러는 일부 주요 통화에 대해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MP Capital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hane Oliver씨는 빠르면 올 연말 미국 달러와 1대1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크리스마스까지 1대1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며 현재 우수리 없는 큰 숫자가 금융시장을 이끌고 있고 트레이더들도 1대1까지 밀어붙인 다음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고 있기 때문에 2-3개월 내로 1대1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의 강세는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현재 많은 경제학자들은 Melbourne Cup Day에 열리는 Reserve Bank 회의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호주에선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호주 달러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liver 박사는 지금으로선 내주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지만, 호주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추가 금리인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선 인플레이션 상승 때문에 Reserve Bank의 금리 인상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호주 달러의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 분야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주 달러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일본인 관광객들이 호주를 방문하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University of NSW의 Inbound Tourism Studies에 있는 Roger March 박사는 이 때문에 여행사들이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에게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달러가 일본과 한국 홍콩 미국 통화에 대해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관광객 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호주 달러가 그만큼 평가 절상되지 않은 시장에 여행사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경제는 호주 달러의 강세로 인해 수출 가격은 올라가고 수입 가격은 내려가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Australian Industry Group의 Heather Ridout 회장은 호주 달러가 미화 85센트에 거래될 때에도 대다수 호주 제조업자들이 경쟁하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나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라면서 벌써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은 자원개발 붐의 어두운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11월 호주에선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호주 달러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liver 박사는 지금으로선 내주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지만, 호주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추가 금리인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선 인플레이션 상승 때문에 Reserve Bank의 금리 인상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호주 달러의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 분야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주 달러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일본인 관광객들이 호주를 방문하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University of NSW의 Inbound Tourism Studies에 있는 Roger March 박사는 이 때문에 여행사들이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에게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달러가 일본과 한국 홍콩 미국 통화에 대해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관광객 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호주 달러가 그만큼 평가 절상되지 않은 시장에 여행사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경제는 호주 달러의 강세로 인해 수출 가격은 올라가고 수입 가격은 내려가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Australian Industry Group의 Heather Ridout 회장은 호주 달러가 미화 85센트에 거래될 때에도 대다수 호주 제조업자들이 경쟁하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나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라면서 벌써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은 자원개발 붐의 어두운 단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