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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입 및 발급 안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4:31

항공권 구입 및 발급 안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싸고 편하게만 갈 수 있다면 솔직히 항공권에서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하지만 정말 싸고 좋은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적어도 항공권에 관한 기본지식쯤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몸만 가면 되는 단체여행에서야 열외로 취급되는 내용이지만, 해외여행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니 조금 어렵더라도 잘 알아두자

 

■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

 

◆성수기와 비수기

*성수기-12∼2월

*비수기-3∼6월, 9∼11월

*극성수기-설날,추석,X-마스,
        연말연시, 휴가철, 연휴

◆마일리지 서비스란?

한마디로 비행기를 많이 타면 내주는 보너스다. 항공사에따라 규정이 조금씩 다르다.

이용하는 항공사의 마일리지 카드를 만들어놓고 이용할 때마다 마일 단위로 누적되는 이동거리를 합산해 나중에 공짜 항공권을 내주거나 특정 호텔 할인권을 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신용카드와 연계하여 돈을 쓰는 만큼 마일리지를 추가해 주는 제도도 있으니 자세한 혜택은 이용하는 항공사에 문의

◆최신 항공권 가격은 이렇게

1.신문광고를 참고로 가격대를 조사한다.

2. PC통신의 배낭여행 동아리를 뒤진다.

3. 인터넷상의 사이버 여행정보를 모아본다.

◆우리나라의 항공상황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직항편은 운항편수가 적은데다가 상당수의 좌석이 우리나라를 거쳐 대양주로 향하는 일본인, 중국인들에게 팔려나가기 때문에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유편도 우리나라에서 각 항공편의 거점 도시까지 좌석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그런 까닭에 성수기인 11∼2월에 우리나라에서 대양주행 티켓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따라서 시즌중에는 일단 웨이팅을 신청한 다음 OK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이때 여러 항공사의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 다만 어느 한 곳이 OK가 되면 다른 항공사나 여행사에 반드시 취소 의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약 못지 않게 취소에 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것이 선진국민의 행동이니까!

 

우리나라는 유행 성수기가 달력처럼 정확하다. 여행문화가 달라지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먼 훗날의 이야기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은 왼쪽과 같다. 시즌에 따른 항공권 물량은 패키지 여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먼저 그 성향을 검토해 보자. 패키지 여행을 취급하는 여행사에서는 흔히 말하는 비수기에도 손님을 모아서 보내주어야만 성수기 때 항공사한테서 항공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비수기에는 여행상품이나 항공권을 아주 파격적인 값에 판매하기도 한다. 대신 성수기 특히 극성수기 때는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는 방학이나 휴가철에 떠나게 된다. 그만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 극성수기인 휴가철에는 패키지도 집중되기 때문에 되도록 이때를 피해 하루나 이틀 정도 먼저 휴가를 떠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저렴한 항공권을 잡아라

저렴한 항공권을 손에 쥘 수 있는 방법은 항공권과 관련한 여행사를 참조한다

단체여행이나 패키지에 묻어가라

여행사는 항공사에서 신용대출(?)을 받는다. 예를 들어 항공사에서 20개의 좌석을 확보했다면 받드시 그만큼을 채워야만 신용이 성립되는 것이다. 따라서 몇 명이 모자라더라도 어떻게든 채워야 한다는 고민이 생긴다. 바로 이럴 때 상상을 초월하는 싼값이 등장하는 이른바 '땡처리'가 이루어진다. 단, 출발일에 임박해서 한 두 명만 필요로 하는 것이 상례이며 이 상황은 여행사를 통해야만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두드리면 열리는 법 여행 상담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여행사 직원과 친분관계를 맺어두고 그런 티켓이 나오면 꼭 연락해달라고 부탁해 놓는다. 또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다이얼을 돌리다 보면 운좋게 거리는 수도 있다.

되도록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떠나라

여행은 어려서 떠나라는 뜻에서 25세 미만에는 할인 요금이 존재한다. 게다가 어린 나이에 여행을 하면 예민한 감수성에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받는 느낌도 생동감 있게 와닿을 테니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격이 아닐까?

공짜 티켓 FOC라는 것도 있다.

'Free of Charge' 즉 글자 그대로 무료다. 여행사 마다 확보한 좌석의 인원을 꼭 채우려는 이유는 단순한 신용외에도 이 FOC 티켓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약간의 제약이 따르기는 하지만 할인된 가격에 이 티켓을 살 수도 있다. 원래는 가이드용 티켓으로 여행 패턴이 배낭여행 형태로 바뀌면서 가이드가 없어졌기 때문에 여행사에 따라서는 각서를 받고 파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체의 개별 배낭여행 항공권이 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여행사가 신용대출 형식으로 단체용 20명 정도의 좌석을 확보한 다음 그 날짜에 떠나려는 개별 배낭 여행자들을 모아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이다. 가격은 개인 티켓보다 싸지만 개별 배낭여행자들을 모아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이다. 가격은 개인 티켓보다 싸지만 개별 배낭여행의 기분을 깨뜨리지 않는 방법이다. 방학이나 휴가철에 판매하는 개별 배낭여행용 티켓의 80%쯤이 이런 항공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항공권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늦어도 출발하기 한두 달 전에는 예약해야만 원하는 값에 일정을 맞는 항공권을 살 수 있다. 항공권 값은 예약 시점에서 바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약정된 기일까지만 지불하면 되므로 일정이 잡히는 즉시 예약부터 서두르는게 저렴한 항공권을 확보하는 요령이다.

할인 항공권 구입시 주의사항

싼 항공권을 구하려면 조사에 또 조사가 필요하며, 값을 조사할 때 항공 조건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단체 항공권은 사용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하며 귀국일을 반드시 정해야만 하는 항공권(일명 fix되었다고 한다)보다는 현지에서 변경할 수 있는 항공권(open되어 있다고 한다)이 여행 일정이 가변적인 사람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괜히 날짜를 바꿔보려다가 말도 잘 통하지 않고 그날의 좌석 상태마저 안 좋다는 이유로 원래 예약했던 것도 이용하지 못한 채 현지에서 며칠씩 더 머무르게 될수도 있는지(stop over라고 한다) 숙소를 제공해주는지 등 여러 가지 자세한 내용을 여행사에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할인 항공권의 단점  

단체 티켓은 그룹요금을 적용받아 싼 만큼 정규 항공권보다 불리한 점이 분명히 있다. 먼저 날짜 제한이 있어서 정해진 날에 꼭 탑승해야 하고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큰 단점은 배낭여행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부 여행사에서 제대로 상담을 못하거나 획실히 좌석이 확보되지 않은 웨이팅 항공권(대기 상태로 있거나 좌석이 빌 때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판매하고 나서 전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 그러므로 반드시 왕복 OK인 항공권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 항공편의 종류

  

우리나라와 대양주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직항편으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있으며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클라이스트처치를 운항한다. 경유편은 다양한 항공사에서 운항하는데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 케언스 멜번 애들레이드 다윈 퍼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을 연결한다.

  
  
직항편   

현재 한국에서 호주로 가는 직항편은 국적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둘뿐이다. 여기에 호주의 콴타스항공(QF)이 아시아나 항공과 공동운항(Code Share :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빌려 운항하는 것)하며 서울과 시드니를 연결하고 있지만 좌석수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직항으로서의 의미는 별로 크지 않다. 뉴질랜드의 경우 상황은 더욱 열악해서 대한항공의 오클랜드행 직항편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국내선 연결을 해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좌석 공급이 원활하지는 못한 지역이다.

 

◆직항편 항공사
[대한항공]

호주 90만원∼

뉴질랜드 110만원∼

[아시아나 항공]

호주 90만원∼

  
일본계 항공사의 일본 경유편   

전통적으로 일본계 항공사는 호주 뉴질랜드 항공편을 많이 운항한다. 그만큼 많은 일본인이 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 상황은 우리 나라와 비슷해서 규모가 가장 큰 일본항공(JL)이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을 동시에 운항하며 전 일본공수(NH)가 안셋항공(AN)을 이용해 호주 노선만 운항한다. 이 노선의 매력은 조금만 욕심을 부리면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일본도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행 경비가 만만치 않게 들지만 어쨌거나 여행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일본항공(JL)의 장점은 부산발 일본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서울이 아니라도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30세 미만인 경우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일본공수(NH)의 장점은 브리즈번과 시드니사이의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 일본 경유편을 이용할 때의 문제점은 유명한 황금노선인 한일 노선의 자리를 잡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노선의 자리가 있더라도 한일 노선의 자리가 나지 않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일본계항공사

일본항공

호주 77만∼83만원

뉴질랜드 90만∼93만원

전일본공수

호주 70만∼78만원

  
대양주계 항공사의 일본 경유편   

IMF 이후 대양주계 항공사들이 우리 나라와의 노선에 취항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아시아나 항공과의 공동 운항을 제외하고는 직항편이 없다. 하지만 대양주에서 일본을 오가는 노선은 여전히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할 수 있다. 일단 한일 노선은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하고 일본에서 호주, 뉴질랜드로 갈 때 대양주계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단, 경우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수도 있다. 이 경우 문제점은 앞서 일본계 항공사의 경유편과 마찬가지로 한일 노선의 좌석 여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대양주계 항공사

한일 노선 항공요금 포함

콴타스 항공

호주 100만∼110만원

뉴질랜드 110만∼115만원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 85만원

  
동남아계 항공사의 동남아 경유편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CX), 방콕을 경유하는 타이항공(TG),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항공(SQ)의 3개 항공사가 대표적이다. 기본적으로 3개 항공사 모두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최대 도시인 시드니와 오클랜드 직항편을 운항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다양한 경유노선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케언스 경유 브리즈번행, 애들레이드 경유 멜버른행, 시드니 및 멜버른 다윈 경유 케언스행 등의 노선이 있다. 중간에 내렸다 탈 수(스톱 오버)도 있으므로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춰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항공(TG)과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조금 비싼 편이다. 경유에 따른 시간이 걸리는 것이 흠이지만 오가는 길에 내려서 동남아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용 목적에 따라서는 오히려 권할 만한 노선이다. 다만 동남아 여행 성수기가 호주 뉴질랜드의 여행 성수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동남아계 항공사

캐세이패시픽

호주 75만∼88만원

뉴질랜드 80만원

싱가포르항공

호주 75만∼90만원

뉴질랜드 90∼100만원

타이항공

호주 65만∼80만원

뉴질랜드 71만∼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