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인 배낭족 연간 3만8천명..호주에서 가장 오래동안 체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1. 3. 09:00
지난 6월말까지 1년간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배낭여행자는 총 3만8천명으로 1인 평균 체류기간이 약 4개월로 외국인 배낭족 중 가장 오래 머물고 또 1인당 가장 많은 돈을 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호주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2006/07 회계연도에 호주를 찾은 외국인 배낭여행자는 총 55만6천명으로 이중 한국인은 영국(12만7천명), 독일(5만명), 미국(4만9천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배낭여행자가 호주에 체류한 숙박일수는 1인당 평균 119일로 가장 길었으며 전체 평균은 72일이었다. 한국 다음으로는 대만(107일), 프랑스(104일), 일본(96일) 순이며 이밖에 영국은 63일, 독일 78일, 미국 47일 등이다.

 

  한국인 배낭여행자들이 호주에서 지출한 경비(사전지불한 항공료와 패키지 투어 비용 제외)는 호주화 총 2억7천만불로 영국(6억2천만불), 독일(2억7천8백만불)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1인당 지출경비는 한국인 배낭족이 7,142불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쇼핑 비용이 660불, 식품.음료.숙박비가 3,548불로 조사됐다.

 

  전체 외국인 배낭여행자의 1인당 평균 경비가 5,398불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 다음으로는 대만(7,002불), 프랑스(6,640불), 캐나다(6,594불)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5/06 회계연도에 호주정부로부터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2만4,077명으로 영국(2만8,82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다음은  아일랜드(12, 554명) 독일(12,089명) 일본(9,415명) 캐나다(6,82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