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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생활경험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7:44
케언즈에 온지 벌써 5개월이 되가고 있네요.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케언즈가 정말로 낯설었는데 지금은 정말 내 고향같이 친근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친근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친절한 호주 케언즈 사람들 덕분이라 여겨지네요.
케언즈를 잘 모르시는 분들한테 잠깐의 팁을 드릴께요. 케언즈는 호주 퀸즐랜드주에 속하는
아담한 소도시로 주위의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주위 관광지를 구경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위 관광지로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쿠란다, 털리강, 미션비치, 그린섬등이 있고 이 곳에서 스카이 다이빙
, 래프팅, 스노쿨링등 흥미로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시드니나 멜버론보다
한국인이 훨씬 적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유용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드니,멜버론, 브리즈번으로 영어 공부를 하러 갔다가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이곳으로 오는 사
람도 종종 있습니다. 물가도 훨씬 싸기 때문에 집세나 학비로 들어가는 돈도 절약하실 수 있습
니다. 단점이라면 아담한 소도시이기때문에 대도시에서 맛볼수 있는 흥미를 찾아 볼 수는 없습
니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공부와 여행을 주 목적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출처 : 다음카페 - 워킹홀리데이길잡이 호주.캐나다 - 잭키찬님의 작성한 글입니다.)
--------------------- 그리고 리플 다셨던분들의 이야기...
Q - 일자리는 어때요???
A - 일자리는 많이 없습니다. 단, 일본인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이면 일자리 잡기가 수월합니다.
Q - 날씨는 어떤가요? 겨울에 춥나요????^^
Q - 거리는 얼마인가여?
A - 날씨는 6,7,8월이면 여기서는 겨울이라고하는데 우리나라 날씨로 가을정도합니다.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6,7,8월만 선선한 날씨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A - 우선 케언즈에도 시내가 있고요. 말씀하신 시드니는 안 쉬고 계속 간다고 해도 2일이상은 걸리고요.
비행기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케언즈와 한 주에 속한 브리즈번 가는데도 차로 꼬박 하루가
걸리니까 다른 주에 속한 시드니는 훨씬 걸릴거라 생각드시죠?
Q - 호주도 굉장히 넓군여 ㅋㅋ; 잘 결정해야겠다^^
Q - 일자리는 많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구할 순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냥 청소일이라던가 하는것도
아님 근처 농장일같은거도 없나요? 가고는 싶은데 일자리가 문제군요 ㅠ.ㅠ
A - 일자리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
단 일본어를 잘하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Q - 6월말에 케언즈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Q - 케언즈에서 일 안하고 영어 공부하려면 한주에 얼마 정도 필요하나요?
A - 어학원220불(IH)+쉐어비90불+식비20불=330불 이건 순수하게 드는 비용이고요.
만약 핸드폰 만들고 자전거 사고 기타 등등을 사면 돈이 더 들겠죠.^^
A - 일자리가 기대하시는 것 만큼은 없지만 그래도 워킹으로 오시는 분들...일자리 잘 구해서
다니거든요. 다만 일본어를 잘하면 더 좋다는 거구요. 아니면 케언즈 아래쪽 번다버그나 보웬쪽
농장에서 1-2달 일하고 케언즈로 오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케언즈가 참 괜찮은 도시라고 생각하고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