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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새 차 판매량 백만대 돌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11. 09:00

하늘 높게 치솟는 유가에도 불구하고 새 차 판매가 지난 해부터 급증하여, 호주 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백 만 대가 넘는 새 차가 팔렸다. 연방 자동차 산업 회의소 (the 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에서 집계한 공식 수치에 따르면, 2007년 팔린 새 차의 수는 1,049,982 대 로써 이는 2006년과 비교했을 때 9.1 퍼센트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앤드류 맥켈러 자동차 산업 회의소 의장은 새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호주 경제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았며, “호주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새 차 시장 중 하나일 뿐 아니라 한 해 동안 20명 중 한 명이 새 차 한 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구매력 향상, 국내 노동시장 강세, 증가하는 자산가치 등이 새 자동차 판매증가의 주요한 요인들로 나타났으며, 높은 연료가격은 소비자들에게 큰 장애요인이 되지 않지만 연비가 비교적 낮은 자동차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전만 해도, 큰 세단이 호주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소형, 중형 자동차의 판매가 급증하여 새 차 판매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큰 세단의 판매는 감소했다.

홀덴 코모도 시리즈는 12년 째 연속으로 호주에서 가장 판매률이 높으며, 토요타는 잘 팔리는 자동차 판매순위 톱 10에 5개 이상의 모델이 등장함으로써 호주에서 가장 큰 판매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팔콘 시리즈는 34,000 대를 판매, 최근 호주에서 가장 낮은 판매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2006년에 비해 판매가 20 퍼센트 감소한 것이다. 이에 포드는 4월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여 팔콘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Top 10 new cars for 2007

1. Holden Commodore (57,307)
2. Toyota Corolla (47,792)
3. Toyota Hilux (42,009)
4. Mazda3 (34,394)
5. Ford Falcon (33,941)
6. Toyota Yaris (29,663)
7. Toyota Camry (26,336)
8. Toyota Aurion (22,036)
9. Hyundai Getz (21,166)
10. Holden Astra (19,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