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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가 호주 출생자보다 월등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8. 09:00
<뉴잉글랜드 사회과학 연구소 논문에서 확인>
“이민자들이 호주 출생자들보다 교육수준, 준법정신,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정부의 복지제도 의존율이 낮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호주사회는 새로운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 통합적 역할에 있어 세계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민부의 의뢰로 뉴 잉글랜드 대학 사회과학 연구소(저자: 케리 캐링턴, 앨리슨 매킨토시, 짐 웜슬리)가 작성한 연구 논문 <The Social Costs and Benefits of Migration into Australia>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또 “새로운 이민자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은 단기적 현상에 불과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이득이 되고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짐 웜슬리 (JIM WALMSLEY)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호주사회 일부에서 팽배한 이민정책에 대한 편견이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웜슬리 교수는 “이민자는 분명 호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거대한 가치로 작용한다면서, 하지만 사회적 기여도를 살펴보자면 경제적 요인보다 더 큰 긍정적 요소를 안겨주고 있고, 이민정책에 따른 사회적 비용 역시, 단기적 현상”임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또 “이민자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편견 역시 사회적으로 뿌리깊은 것이 아닌 피상적 현상일 뿐이며, 이러한 편견도 이민자들의 문화적 사회적 영향력으로 상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연구는 18개월 동안에 걸쳐 정부 부처 관계자, 기업체 대표, 지역사회 대표 등과의 다각적인 면담과 더불어 이민자 및 호주태생 시민권자에 대한 통계 비교 등을 통해 실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