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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10살 딸을 망치로 때려 죽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11. 09:00

10살 난 자신의 딸을 망치로 잔인하게 죽인 39살의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의해 1일 체포 되었다. 소녀는 브리즈베인에 있는 바비 아일랜드(Barbie Island)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이러한 참변을 당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소녀의 시체는 1일 오전 9시경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집에서 이웃에 의해 발견되었고, 발견 당시 손과 발이 묶여 있었으며 머리는 면도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어떻게 소녀가 부상당하고 사망하였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 집 반대편에 위치한 교회 건물 근처에서 로프에 묶여있는 망치가 담긴 파란색 비닐봉지를 보았다고 이웃들은 진술했다. 브루스 맥냅 살인 사건조사 책임자(the head of the murder investigation)는 경찰이 그 비닐봉지를 사건 현장에서 채취하여 내용물을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웃들은 소녀가 월요일 (31일)에 오빠와 함께 뒷마당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근처에 살고 있는 이웃은 새해 전야에 발코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어떤 수상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소녀의 오빠 또한 실종된 상황에서 소녀의 아버지가 휴가지에서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고 집중 수색에 나섰고, 1일 4시경 브리즈베인 북서쪽에 위치한 마운트 글로리어스 지역에 위치한 집에서 아버지를 체포하였다. 경찰의 염려와는 달리 체포 현장에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아들은 안전한 상태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