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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시험 시행 첫날 응시자 대다수 합격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8. 09:00
호주 시민권 시험 시행 첫날인 1일 전국적으로 33명이 응시해 1명만 탈락하고 전원 합격처리됐다.
탈락자 역시 대부분의 문제를 정답처리했으나, 필수 문항에서 실수해 불합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주 전역이 노동절 공휴일이었던 관계로 시민권 시험은 퀸슬랜드주와 빅토리아주에서만 실시됐고 응시자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에 응시한 이민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만족한다”며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케빈 앤드류스 이민장관도 첫 시험 응시자들의 반응에 흡족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민권 시험에 대해 호주난민협의회 측은 “새로운 시민권 시험이 오히려 이민자들로 하여금 호주사회에 융화되지 않고 역작용만 일으킬 것”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