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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지역, 호주에서 빈부격차 ‘최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3. 09:00
2006년 통계조사 결과 시드니가 호주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계층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는 호주 내 각 주의 부동산 가격과 가구당 소득을 비교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참여율, 영어 구사력 여부, 편부모 가정 비율, 간호가 필요한 노인인구 수 등의 다양한 지표들을 비교, 분석하여 더욱 믿을 만한 결과를 도출 했다고 통계조사 관계자는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바움 그리피스대학 교수는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점은 전세계 경제가 밀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드니가 가장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주(state) 내에서 생활수준의 차이를 1~6단계로 구분했는데, 1단계로 갈수록 낮은 생활수준을 나타내며 6단계로 갈수록 높은 생활수준을 나타낸다.
바움교수는 “가장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손꼽힌 멜번의 경우 시드니처럼 극단적인 양극화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역 전반적으로 소득 분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즈번과 퍼스에서 1단계를 차지한 지역은 없었지만 브리즈번에서 이나라, 로건 센트럴 지역과 퍼스의 카라와라 크롤리 지역은 2단계로 나타나 비교적 낮은 생활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브리즈번의 브룩워터, 뉴스테드 지역과 퍼스의 달키스, 수비아코 지역은 6단계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브리즈번과 퍼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수입분배가 잘 이루어 지고 있고 상대적 박탈감도 적은 것으로 보여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애들레이드, 호버스 지역과 같은 공업지역에서는 6단계 지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에 활발했던 산업발달로 인해 이 지역에 노동인구가 많이 거주했지만 이제 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어 노동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다른 주에 비해 낮은 단계인 2~4 단계를 받아,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켄버라는 액톤지역에서만 낮은 생활수준을 나타냈는데, 주 이유로는 호주 국립 대학근처에 대부분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바톤, 킹스톤 지역은 켄버라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호주 내 각 주의 부동산 가격과 가구당 소득을 비교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참여율, 영어 구사력 여부, 편부모 가정 비율, 간호가 필요한 노인인구 수 등의 다양한 지표들을 비교, 분석하여 더욱 믿을 만한 결과를 도출 했다고 통계조사 관계자는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바움 그리피스대학 교수는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점은 전세계 경제가 밀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드니가 가장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주(state) 내에서 생활수준의 차이를 1~6단계로 구분했는데, 1단계로 갈수록 낮은 생활수준을 나타내며 6단계로 갈수록 높은 생활수준을 나타낸다.
바움교수는 “가장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손꼽힌 멜번의 경우 시드니처럼 극단적인 양극화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역 전반적으로 소득 분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즈번과 퍼스에서 1단계를 차지한 지역은 없었지만 브리즈번에서 이나라, 로건 센트럴 지역과 퍼스의 카라와라 크롤리 지역은 2단계로 나타나 비교적 낮은 생활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브리즈번의 브룩워터, 뉴스테드 지역과 퍼스의 달키스, 수비아코 지역은 6단계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브리즈번과 퍼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수입분배가 잘 이루어 지고 있고 상대적 박탈감도 적은 것으로 보여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애들레이드, 호버스 지역과 같은 공업지역에서는 6단계 지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에 활발했던 산업발달로 인해 이 지역에 노동인구가 많이 거주했지만 이제 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어 노동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다른 주에 비해 낮은 단계인 2~4 단계를 받아,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켄버라는 액톤지역에서만 낮은 생활수준을 나타냈는데, 주 이유로는 호주 국립 대학근처에 대부분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바톤, 킹스톤 지역은 켄버라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