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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MBA과정에 호주는 2곳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3. 09:00

NSW대 AGSM 39위, 멜번경영대학원 75위 

 

  시드니의 UNSW대학에 위치한 호주경영대학원(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이 2008년도 세계 경영학석사(MBA) 석사과정 랭킹에서 39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위에 각각 올랐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지가 지난 28일 발표한 세계 100대 MBA 과정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이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영대학원이 대부분을 휩쓴 가운데 아태지역에서는 중국의 CEIBS(중국유럽공상학원)가 세계 11위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아태지역에서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선전(심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CEIBS에 이어 홍콩의 UST 경영대학원이 17위, 하이데라바드의 인도 경영대학원이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호주는 AGSM이 작년의 세계 49위에서 10단계나 도약한 39위, 멜번 경영대학원이 4단계 오른 75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에 2곳이 포함됐다.

 

  올해 발표된 랭킹은 지난 2004년에 MBA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졸업생의 초봉, MBA 과정에 대한 만족도, 졸업 3년후 봉급 인상폭 등을 종합 평가한 것.

 

  AGSM 수료생들은 평균 초봉이 미화 12만2,349불(호주화 13만9,183불)이며 3년 후 봉급이 평균 96%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AGSM은 조사가 실시된 2004년 당시만 해도 UNSW 대학과 시드니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했으나 두 대학의 제휴가 6년 만인 2005년에 종식되면서 시드니대학이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