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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101~15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4:21
톡톡 튀는 생활영어 (101-150) |
<제101회> He’s as straight as an arrow. 그 사람은 정직 그 자체예요 ‘그 사람은 참 곧은 사람이다’라고 할 때처럼 ‘곧은’이란 뜻의 ‘straight’는 종종 어떤 사람의 정직함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Just be straight with me’라고 한다면, ‘빙빙 돌려 얘기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라는 뜻이죠. 이렇게 곧은 것의 대표적인 예가 화살이겠죠. 따라서 영어에서 누군가를 ‘화살과 같이 곧다’라고 비유할 때 그 사람은 100%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You can trust him about anything’이 있습니다. Joy:What do you know about Mr. Taylor? Rachel: He’s as straight as an arrow. Joy:So I can trust him? Rachel He is the most honest man I know. 조이:테일러씨에 대해 알고 있니? 레이첼:그는 아주 곧은 사람이야. 조이:그렇다면 그 사람을 믿어도 될까? 레이첼:그는 내가 아는 가장 정직한 사람이야. Related Expressions ■ 그 사람은 100% 믿어도 돼. You can trust him 100%. He is completely trustworthy. <제102회> How much did it set you back? 그거 얼마 줬어? 누가 새로운 물건을 산 경우 종종 ‘그거 얼마 줬어요?’라고 묻게 되는데요, 영어로 ‘How much was it?’ ‘How much did it cost?’라고 합니다. 또는 ‘~에 비용을 들이다’라는 뜻의 ‘set back’을 써서 ‘How much did it set you back?’이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돈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기 때문에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답으로 직접적인 액수는 말하지 않고 ‘It cost a lot’ 또는 ‘It wasn’t very expensive’라고 대답할 수 있겠죠. Sandy: That jacket looks expensive. Max: Well, it wasn't very cheap. Sandy: How much did it set you back? Max: I paid more than I should have. 샌디: 그 재킷 비싸 보이는데. 맥스: 음, 아주 싸게 줬다고는 할 수 없지. 샌디: 얼마나 줬는데? 맥스: 좀 비싸게 주고 샀어. Related Expressions ■ 그거 얼마야? How much did it cost? How much was it? <제103회> Drop me a line. 소식 전해 줘. ‘drop’은 흔히 ‘떨어뜨리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위의 표현에서는 ‘편지를 우체통에 떨어뜨려 넣다’라는 뜻이죠. 따라서 위의 표현은 ‘간단한 편지라도 보내 줘’라는 말이 됩니다. 이 말은 꼭 편지가 아니더라도 ‘연락해’ ‘소식 전해 줘’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Keep in touch’나 ‘Write me when you have a chance’ 등이 있습니다. 요즘 주로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과 연락하세요? 휴대폰이나 이메일이라고요? 이 가을에 편지를 띄워보는 건 어떨까요? Kevin: I have to go to the airport now. Rachel: It was nice to see you. Drop me a line. Kevin: Don't worry. I'll keep in touch. Rachel: I'll be in touch, too. 케빈: 이제 공항에 가야 돼. 레이첼: 만나서 반가웠어. 소식 전해 줘. 케빈: 걱정 마. 계속 연락할게. 레이첼: 나도 연락할게. ■ 앞으로 계속 연락해. Keep in touch. Don't be a stranger. <제104회> He’s tight with his money. 그 사람은 짠돌이야 ‘밖에 나가면 다 돈이야’라고 하면서 외출하기를 꺼린다거나, 어쩌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계산할 때가 되면 미적미적 신발끈을 오래 매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말할 때 위의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절약을 잘 하는 긍정적인 경우에는 ‘He is good with his money(그는 돈 관리를 잘 해)’라고 말할 수 있죠. ‘tight’는 이 밖에 ‘돈이 달리는’ ‘쪼들리는’이란 뜻도 있는데, 예를 들어, ‘Money is tight’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Max:Why are you angry now? Rachel:My date made me pay for dinner tonight! Max:Wow! I guess, he’s tight with his money. Rachel:I can't believe he didn’t pay for me! 맥스:왜 화가 났어? 레이첼:내가 오늘 데이트 저녁 값을 냈단 말이야! 맥스:와! 그 남자 구두쇠구나. 레이첼:그가 돈도 내지 않다니 말도 안 돼! ■ 그 사람은 구두쇠야. He never spends any money. <제105회> Don't burn your bridges. 좋게 끝내. 이 표현은 군대의 전술과 관련이 있습니다. ‘Don't burn your bridges’라는 말은 직역하면 뒤에 있는 다리를 태우지 말아라. 즉 ‘배수의 진을 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상대방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될지도 모르는 때를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상대방을 언급할 때는 ‘Don't burn your bridges with John’ 또는 ‘Don't burn your bridges with the boss’라고 하시면 됩니다. Max: I hate my boss! I'm quitting tomorrow. Sandy: That's fine, but don't burn your bridges. Max: It's okay to tell him I don't like him. Sandy: But you might need a recommendation from him later. 맥스: 난 정말 상사가 싫어! 내일 그만 두겠어. 샌디: 그것도 좋지만 좋게 끝내. 맥스: 그 사람한테 맘에 안 든다고 말해도 상관없어. 샌디: 하지만 나중에 그 사람한테서 추천서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잖아. ■ 나중에 후회할 말은 하지 마세요. Don't say anything you'll regret. Don't put your foot in your mouth. <제106회>He needs to bone up on his math. 그는 수학공부를 더 해야 해. 뼈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시죠? 뼈대 있는 가문이란 말도 있잖아요. ‘bone up’이라는 말은 주로 공부와 관련 있는 표현으로, 알고 있는 것의 뼈대를 튼튼히 한다, 즉 한마디로 ‘~공부를 더 해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위의 표현을 바꿔 말하면 ‘He needs to study math more’라고 할 수 있겠죠. 참고로 미국 속어로 ‘bone’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뜻하는데, 공부만 해서 비쩍 말라 뼈만 남은 모습을 연상하시면 이해가 쉽겠죠? Max: How did Brad do on his math test? Sandy: Terribly! He got an F. Max: He needs to bone up on his math. Sandy: He's going to hire a tutor tomorrow. 맥스: 브래드는 수학 시험 어떻게 봤대? 샌디: 엉망으로! 낙제했대. 맥스: 수학공부 좀 열심히 해야겠네. 샌디: 내일 과외교사를 구할 거래. ■ 그는 더 배워야 해. He needs to learn more. He needs to improve his knowledge. <제107회> What are friends for? 친구 좋다는 게 뭐야? 이 표현은 의문문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실은 무엇을 묻는 질문이 아닙니다. 위의 표현을 평서문으로 나타내면 ‘That’s what friends are for’라는 팝송 제목과 같은 말이 되겠죠. 이 말은 주로 가까운 친구가 도움을 받고 고맙다고 할 때 ‘천만에’ ‘친구 좋다는 게 뭐야?’란 뜻으로 쓰입니다. 이 표현을 직역하면 ‘친구가 무엇 때문에 존재하겠어?’라는 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친구는 도우라고 있는 것’이란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Rachel:Thanks for picking me up after work. Max:Don’t worry. It wasn’t a problem. Rachel:You really helped me out a lot. Max:Hey. What are friends for? 레이첼:퇴근 후에 데리러 와줘서 고마워. 맥스:걱정 마. 별것 아니었어. 레이첼: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 맥스:이봐. 친구 좋다는 게 뭐야? ■ (고맙다는 말에 대해) 천만에. You’re welcome. No problem. <제108회> I don’t believe a word. 난 한마디도 안 믿어. 늘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만 일삼는 사람들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한마디도 믿을 수 없다’고 강조해서 얘기할 때, 영어로는 그대로 옮겨 ‘I don’t believe a word’가 됩니다. 같은 의미로 ‘I don’t believe a word of that’ 또는 ‘I don’t believe a word of what you said’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네 말을 믿어[믿을게]’라는 표현에는 ‘I believe you’ 또는 ‘I’ll take your word’가 있습니다. Max:Did you hear that Rick is sick today? Sandy:I don’t believe a word. He’s not sick. Max:Do you think he’s lying? Sandy:Yes, he’s lying. He’s really going to the beach. 맥스:오늘 릭이 아프다는 얘기 들었어? 샌디:난 그 말 한마디도 안 믿어. 그 애는 아프지 않아. 맥스:거짓말하는 것 같아? 샌디:그래, 거짓말하는 거야. 사실은 해변에 놀러갈 거야. ■ 그건 전부 거짓말이야. That’s a total lie. That’s 100% false. <109회> He's all decked out. 그는 쫙 빼입었어. ‘deck’은 ‘갑판’, 또는 ‘카드 한 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을 장식하다’, ‘~을 꾸미다’라는 뜻의 동사로 쓰여서 ‘be decked out’ 하면 ‘~를 쫙 빼입은’이란 뜻입니다. 중요한 점은, 아마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제일 좋은 옷, 특히 정장을 입은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라는 거죠. 참고로, ‘Sunday best’는 ‘일요일에 교회 갈 때 입는 옷’이란 말로 좋은 외출복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He’s all decked out in his Sunday best’라고 하면 ‘그는 가장 좋은 옷으로 쫙 빼입었다’는 말이 되죠. Max:Your new boyfriend must really like you. Julie:Why do you say that? Max:He's all decked out. Look at his clothes! Julie:Oh, he always wears formal clothes. 맥스:네 남자친구는 너를 정말 좋아하나 봐. 줄리:왜 그런 말을 해? 맥스:쫙 빼입었잖아. 입고 있는 옷을 좀 봐! 줄리:아, 저 사람은 언제나 정장을 입어. Related Expressions ■ 그는 쫙 빼입었다. He’s all dressed up. He’s wearing his Sunday best. <제110회> Talk is cheap. 말은 쉽지. 위의 표현을 직역하면, ‘말의 값이 싸다’는 말인데, 그게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의미를 풀어보면 말은 값이 싸기 때문에 쉽게 내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이나 실천하지도 못할 얘기를 하는 사람에게 ‘말은 쉽지’라고 말할 때 이 표현을 씁니다. 비슷한 표현인 ‘He’s all talk and no action’도 역시 말뿐인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Now is the time for action’(지금 행동으로 보여 봐)이라고 한마디해주면 좋겠죠? Max:This problem is too difficult. Sandy:I can do it easily. Max:Talk is cheap. Let me see you do it now. Sandy:Not now. But I’ll do it later. 맥스:이 문제는 너무 어려워. 샌디:난 쉽게 풀 수 있는데. 맥스:말은 쉽지. 지금 풀어봐. 샌디:지금은 말고. 나중에 할게. ■ 그는 말뿐이다. He’s all talk and no action. He can’t back up his words. <제111회> I'm feeling down in the dumps. 기분이 축 쳐져 있어. ‘dump’는 '쓰레기 더미'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복수형인 ‘dumps’는 속어로 ‘우울’, ‘침울’이란 뜻이 있습니다. ‘down in the dumps’라는 말은 ‘기가 죽은’, ‘축 쳐진’이란 뜻이죠. 하지만 이런 기분은 쓰레기 더미에 빠진 기분과 과히 다르지 않겠죠? 애인과 헤어졌다거나, 직장에서 상사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 위의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같은 의미로 ‘I'm feeling blue’ 또는 ‘I feel terribl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achel: You look unhappy about something. Joy: I'm feeling down in the dumps. Rachel: So why are you so sad? Joy: I just had a fight with my girlfriend. 레이첼: 무슨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 조이: 좀 우울해. 레이첼: 왜 그런데? 조이: 여자친구랑 싸웠거든. ■ 기분이 우울해. I'm bummed out. I'm feeling blue. <제112회> It went over my head. 내 머리로는 이해 못 하겠어. 여기에서 ‘head’는 단순히 ‘머리’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누군가의 지적 능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go over one’s head’라는 표현은 ‘누구의 지적 능력을 넘는다’는 뜻으로 쓰이죠. 한마디로 너무 어려워서 못 알아듣겠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The movie was over my head’라고 하면 ‘그 영화는 어려워서 이해 못 하겠어’라는 뜻이죠. 그런데 혹시 이 칼럼을 읽는 분들 중에 ‘야, 이건 내 머리로는 이해 못 하겠다’는 분이 계신 건 아니겠죠? Max:That lecture was difficult to understand. Sandy:I know. It went over my head. Max:Let’s ask someone to explain it to us. Sandy:We can talk to Ted. He probably understood it. 맥스:그 강의는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었어. 샌디:맞아. 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맥스: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자. 샌디:테드한테 부탁할 수 있겠다. 그는 이해했을 거야. ■ 난 이해 못 했어. I didn’t get it. I didn’t understand anything. <제113회> Our tastes differ. 우리는 취향이 달라. 우리말에 ‘각인각색’이란 말이 있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뜻인데요, 영어로는 ‘Tastes differ’라고 합니다. ‘taste’라는 말은 ‘맛’이라는 의미 이외에, 여기서처럼 ‘취향’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고전음악을 좋아하고, 또 다른 사람은 힙합을 좋아한다면 ‘Our tastes in music differ’, 또는 ‘We have different tastes in music’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는 음악적인 취향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취향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There is no accounting for tastes!) Sandy:Let's go to an action movie. Max:I want to see a comedy. Sandy:I guess we like different kinds of movies. Max:Yeah. Our tastes differ. 샌디:우리 액션영화 보러 가자. 맥스:난 코미디가 보고 싶은데. 샌디:우리는 좋아하는 영화 취향이 다른가 봐. 맥스:그래. 우리는 취향이 달라. ■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달라요. We like different things. We prefer different things. <제114회> I need to come clean with her. 그녀에게 자백해야 해요. 보통 ‘clean’은 ‘더러움이 없는’ ‘깨끗한’이란 말인데, 이 의미가 확장되어 ‘거짓이 없는’ ‘정직한’이란 뜻으로도 쓰입니다. ‘come clean with someone’이란 말은 ‘~에게 정직해지다’, 즉 ‘~에게 사실대로 얘기하다[자백하다]’란 뜻입니다. 집안을 청소하면 깨끗해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청소하면 거짓은 없어지고 진실만이 남기 때문이죠. 비슷한 표현으로 ‘confess ~ to someone’ 하면 ‘누구에게 ~을 고백하다[털어놓다]’는 뜻입니다. Rachel: Have you told Julie the truth? Joy:Not yet. I need to come clean with her. Rachel:You have to tell her the truth. Joy:I will, but it's going to be difficult. 레이첼:줄리한테 사실을 얘기했니? 조이:아직. 그녀에게 자백해야 하는데. 레이첼:그녀에게 사실대로 말해. 조이:그렇게 하겠지만, 어려울 거야. ■ 그녀에게 사실대로 말해야 돼. I need to tell her the truth. I have to be honest with her. <115회> Read my lips. 똑똑히 잘 들어. 위의 표현을 직역하면 '내 입술을 읽어라'인데, 내 입술 모양을 잘 보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라, 즉 '내 말을 잘 들어라'라는 말입니다. 이 표현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지금 하는 말은 사실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우리가 '똑똑히 잘 들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어감의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죠. 하지만 어감에서도 느껴지듯이 사실 공손히 하는 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약간 무례하게도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대방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andy: I'll finish by 10 o'clock. Max: Are you sure about that? Sandy: Read my lips! I'll finish by 10 o'clock. Max: Okay, okay. I believe you. 샌디: 10시까지는 끝낼거야. 맥스: 그게 확실해? 샌디: 똑똑히 잘 들어! 10시까지는 끝낸다고. 맥스: 알았어, 알았어. 네 말을 믿어. Related Expressions ■ 내 말을 믿어! Trust me! You must believe me! <제116회> Make up your mind. 결정을 내려.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킬 때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렇게 망설이게 되죠. 이런 분들을 위해 요즘은 두 가지 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도 개발되었다죠. 아무튼 이렇게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는 사람에게 쓸 수 있는 표현이 바로 'Make up your mind'입니다. 종종 '빨리'라는 말을 덧붙여서 '빨리 결정해'라고도 말하죠. 이럴 때는 'Hurry up and decide'라고 합니다. Rachel: What are you going to have? Joy: I'm not sure. Either the fish or the chicken. Rachel: Hurry up! Make up your mind. Joy: All right, I'll have the chicken. 레이첼: 뭐 먹을거야? 조이: 잘 모르겠어. 생선이나 닭고기를 먹을래. 레이첼: 빨리 해! 결정을 내려. 조이: 알았어, 닭고기 먹을게. ■ 결정해. Choose something. Decide on something. <제117회> Do as I say, not as I do. 내 행동을 보지 말고 내 말대로 행동해.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래라, 저래라 말하지만 막상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예를 들어, '불우 이웃을 돕자'고 늘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한번도 남을 돕지 않는 사람들처럼요. 이런 사람에게는 'Look who's talking!'(사돈 남 말하네)이라는 말이 딱 알맞겠죠? 이 말을 듣고 '난 그렇게 못하지만 넌 그렇게 해'라는 의미로 'Do as I say, not as I d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역하면, '내 행동을 본받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따라 해'라는 뜻이죠. Rachel: You shouldn't drive so fast. Joy: What? You always drive fast! Rachel: Do as I say, not as I do. Joy: I guess I shouldn't follow your example. 레이첼: 그렇게 빨리 운전하면 안 돼. 조이: 뭐? 너도 늘 빨리 운전하잖아! 레이첼: 내 행동을 보지 말고 내 말대로 행동해. 조이: 네 본보기를 따르면 안 되겠군. ■ 내 말대로 해. Follow my advice. Do what I say. <제118회> Don't cry over spilt milk.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우리말에 '이미 엎질러진 물'라는 말이 있는데요, '물'을 '우유'로 바꾸면 바로 영어 표현이 됩니다. '이미 쏟아진 우유를 두고 울지 마라'는 말은 어쩔 수 없는 지나간 일을 두고 걱정해야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즉 '버스는 이미 떠나갔다'라는 말이죠. 같은 상황에서 'Grin and bear it'라는 말을 덧붙일 수도 있는데 이 표현은 '씩 웃고 참아라'는 뜻으로 어렵더라도 고통이나 슬픔을 삼키고 견디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bear'는 동사로 '참다'라는 뜻입니다. Sandy: I just lost my new pen! Max: Don't cry over spilt milk. Sandy: You're right. I can always buy another one. Max: Yeah, and it didn't cost that much. 샌디: 방금 새 펜을 잃어버렸어! 맥스: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샌디: 네 말이 맞아. 또 새로 사지 뭐. 맥스: 그래, 그리고 그리 비싼 것도 아니었잖아. ■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 Don't get down about it. Try not to be upset. <제119회> It's out of my budget. 그건 예산 초과야. 여러분도 매달 집세나 용돈, 생활비 등 정해진 예산이 있죠. 늘 예산에 맞추어 사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언제나 적자인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budget'은 바로 '예산'이라는 뜻인데요, 'out of budget' 하면 '예산에서 벗어나는, 예산을 초과하는'이란 뜻입니다. 위의 표현은 어떤 물건이 좀 비싸다고 생각될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It's too expensive'나, 'I don't have enough money'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씀씀이가 헤프지 않은 사람이라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말이죠. Max: Let's take a trip to Hawaii. Sandy: Sorry. It's out of my budget. Max: You're right. I probably can't afford it either. Sandy: Why don't we go somewhere cheaper? 맥스: 우리 하와이로 여행 가자. 샌디: 미안. 그건 내 예산에서 초과야. 맥스: 맞아. 나도 돈이 안 될 거야. 샌디: 좀 싼 곳으로 가면 어떨까? ■ 그럴 만한 돈이 없어요. I can't afford it. It costs too much for me. <제120회> I hit the jackpot. 횡재했어요. 이 표현은 원래 도박에서 유래된 표현이지만 요즘은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jackpot'은 원래 포커에서의 판돈이나, 퀴즈 게임 등에서 정답자가 없어 쌓인 '거액의 상금'을 가리키는 말로, 'hit the jackpot' 하면 '큰돈을 따다'라는 뜻이죠. 하지만 꼭 돈이 아니더라도 뜻밖의 성공을 거두었거나 행운을 잡았을 때, 속된 말로 '땡 잡았다', '운이 터졌다'라고 하는 의미로 위와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같은 의미로 'This is my lucky day'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Joy: Look at all my new suits. Rachel: How can you afford them? Joy: I hit the jackpot. My boss gave me a raise. Rachel: I wish I got a raise. 조이: 내 새 양복 어때. 레이첼: 어디서 돈이 났어? 조이: 횡재했지. 상사가 봉급을 올려줬어. 레이첼: 나도 좀 올랐으면 좋겠다. ■ 정말 운이 좋았어. I got really lucky. <제121회> She poured her heart out. 그녀는 마음속 걱정거리를 털어놓았어.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마음속에 담아두는 편인가요, 아니면 누구에게라도 터놓고 얘기해야 속이 풀리는 편인가요? 'pour out'은 '쏟아붓다, 토해내다'라는 의미인데요, 'pour one's heart out' 하면 자신의 걱정거리나 문제, 또는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을 털어놓는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보통 안 좋은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말로, 좋은 소식이나 긍정적인 얘기를 털어놓는 의미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Sandy: Did Amy tell you about her problems? Max: Yes. She poured her heart out. Sandy: Lots of things must be bothering her. Max: Yeah, but she'll be better soon. 샌디: 에이미가 고민을 얘기했니? 맥스: 응. 마음속 걱정거리를 털어놓았어. 샌디: 괴로운 일이 많은가 보다. 맥스: 응, 하지만 나아질 거야. ■ 다 털어놔! Spit it out! Out with it! <제122회> I've got a funny feeling. 뭔가 이상해. 'funny feeling'이라고 하면 '우스운 감정'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지만, 이 표현은 전혀 우스운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서 'funny'는 '이상한'이란 뜻으로 쓰였답니다. 또 다른 예로, 'Something's funny'는 '뭔가 우습다'라는 뜻이 아니고, '뭔가 이상한데'라는 뜻이죠. 따라서 위에 나온 'I've got a funny feeling'도 '느낌이 이상해, 기분이 이상해'라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뭐라고 꼭 집어 얘기할 순 없지만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쓰는 표현이죠. Max: Is everything okay? Sandy: I've got a funny feeling. Max: Me too. Something's wrong. Sandy: Let's check our work one more time. 맥스: 다 괜찮은 거야? 샌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맥스: 나도. 뭔가가 잘못됐어. 샌디: 한 번 더 우리 일을 확인해보자. ■ 뭔가 수상한데. Something smells fishy. I smell a skunk. <제123회> That's par for the course. 그건 별일 아닙니다. 요즘 여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서 골프가 일반 대중에게도 많이 가깝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웬만한 골프 용어는 이제 TV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죠. 위의 표현도 원래는 골프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par'는 한 홀이나, 특정한 골프 코스에서의 '기준 타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par for the course'는 그 코스의 '기준 타수' 이외에,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보통의 일, 당연한 일'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Rachel: Look at all this work! Chris: Don't complain. That's an average amount. Rachel: Really? But it's going to take hours. Chris: Well, that's par for the course. 레이첼: 이 많은 일거리 좀 봐! 크리스: 불평하지 마.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레이첼: 정말? 하지만 이 일을 다 하려면 몇 시간이나 걸릴 텐데. 크리스: 글쎄, 별것 아니라니까. ■ 늘 있는 일이에요. It happens all the time. It's not unusual. <제124회> It's not my cup of tea. 그건 내 취향이 아니야.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실망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어떤 사람이나 일을 두고 '내 취향이 아니야', '내 스타일이 아니야'를 영어로 'It's not my cup of tea'라고 합니다. 갑자기 웬 차 한 잔이냐고요? 여기서는 ‘내가 마시는 차가 아니다’ 즉 '내가 즐겨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번지 점프를 해보라고 권유를 받았을 때, 본인이 별로 내키지 않으면 위의 표현을 쓰거나, 'I don't enjoy that', 또는 'I don't like to do that'이라고 하면 됩니다. Sandy: Let's go shopping this afternoon. Max: Sorry, but I hate shopping. Sandy: Are you serious? Max: Yes! It's not my cup of tea. 샌디: 오늘 오후에 쇼핑하러 가자. 맥스: 미안하지만 쇼핑은 안 좋아해. 샌디: 정말이야? 맥스: 응! 쇼핑은 내 취향이 아니야. ■ 그건 내 취향이 아니야. That's not my thing. I don't do that. <제125회> You're out of your league. 너에겐 벅찬 일이야. 미국 프로 야구의 메이저 리그(major league)를 비롯해서 각종 운동경기를 보면 몇 개의 리그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종종 한 리그는 지역에 따라 나누어지기도 하지만, 위의 표현처럼 선수들의 수준에 따라 나뉘기도 합니다. 따라서 'out of one's league'라고 하면 '그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는, 그의 능력과 비교가 되지 않는'이란 뜻으로 쓰입니다. 위에 나온 'You're out of your league'는 바로, '넌 네 능력 밖의 일을 하고 있어, 벅찬 일이야'란 말이죠. Joy: Are you competing against Michael? Rachel: Sure. Is that a problem? Joy: You're out of your league. Rachel: I don't know. I think I can win. 조이: 마이클하고 경쟁하게 되니? 레이첼: 응. 무슨 문제 있어? 조이: 너에겐 벅차. 레이첼: 글쎄. 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 네 수준 밖이야. You're in over your head You're outclassed <제126회> It's a breeze. 그건 누워서 떡 먹기야. 'breeze'는 '산들바람, 미풍'이란 뜻입니다. 이 말은 산들바람과 같이, 힘들이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우리말의 '누워서 떡 먹기'에 해당하는 'It's a piece of cake'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됩니다. 이 밖에 유쾌하고 즐거운 일, 하나도 힘들지 않는 일이란 의미의 'picnic'이나, 손가락을 튕기는 것처럼 편하고 수월한 일이란 뜻의 'snap'을 써서 'It's a picnic', 또는 'It's a snap'도 같은 의미로 쓴답니다. Max: Sewing looks really difficult. Sandy: Actually, it's a breeze. Max: You mean that it's easy? Sandy: Yes. Let me show you how to do it. 맥스: 바느질은 정말 어려워 보여. 샌디: 사실 누워서 떡 먹기야. 맥스: 쉽단 말이야? 샌디: 응.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게. ■ 그건 아주 쉬워. It's easy. It's really simple. <제127회> He's blind to her faults. 그에게는 그녀의 결점이 보이지 않아. 사랑에 빠지면 눈이 멀게 된다고 하죠. 왜냐하면 이때는 상대방의 결점은 눈에 보이지 않고 좋은 점만 부각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종종 '사랑에 눈이 먼'(blinded by love)이라고 하는 말도 이를 비유해서 쓰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blind'는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먼'이라는 뜻인데 위의 표현처럼 'blind to one's faults'는 '누구의 결점을 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결점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두둔하는 표현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으로 말하는 표현이죠. Rachel: Chris spends all his time with Cindy nowadays. Joy: He's in love with her. Rachel: Yeah, but Cindy is not very nice. Joy: I guess he's blind to her faults. 레이첼: 크리스는 요즘 신디하고만 시간을 보내더라. 조이: 사랑에 빠졌잖아. 레이첼: 그래, 하지만 신디는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닌데. 조이: 크리스한테는 신디의 결점이 보이지 않나 봐. ■ 그는 그녀가 완벽한 줄 아나 봐. He thinks she's perfect. He thinks nothing is wrong with her. <제128회> Nothing gets by him. 그는 모르는 게 없어. 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알고 있고 실수는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을 알고 계십니까? 그런 사람을 두고 쓸 수 있는 표현이 바로 오늘의 표현입니다. 축구의 골키퍼를 예로 들어보죠. 골키퍼가 선방하여 골을 넣지 못할 때 'Nothing gets by him'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그의 옆을 그냥 빠져나갈 수는 없다', 즉 '골키퍼가 공을 잘 쳐낸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표현은 은유적으로 쓰여,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Sandy: Peter got all the answers right. Max: I can't believe how smart he is. Sandy: Nothing gets by him. Max: He must study all the time. 샌디: 피터는 정답을 모두 맞혔어. 맥스: 그앤 정말 똑똑해. 샌디: 그애는 모르는 게 없어. 맥스: 항상 공부만 하나 봐. ■ 그는 모든 답을 알고 있어. He knows all the answers. He gets all the answers right. <제129회> Success has gone to his head. 그는 성공하더니 변했다. 성공은 종종 사람을 변하게 하죠. 성공하고 나면 어떤 사람들은 예전 친구들을 잊기도 하고, 예전만큼 열심히 일하지 않기도 하죠. 이럴 때 '그 사람 성공하더니 변했다'에 해당하는 표현이 Success has gone to his head입니다. 영어에서 Something goes to a person's head라고 하면 '~이 누구를 자만케 하다'라는 뜻입니다. 위와 비슷한 표현으로 'Success has changed him' 또는 'He's not the person he used to be' 등이 있는데, 이 표현들은 모두 부정적인 어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Sandy: David wouldn't talk to me today. Max: He's rich now, so he's forgotten all his friends. Sandy: Success has gone to his head. Max: He has really changed a lot. 샌디: 데이비드가 오늘 나와 말도 하려고 들지 않더라. 맥스: 이제 데이비드는 부자잖아. 그래서 친구들은 모두 잊은 모양이지. 샌디: 성공하더니 변했군. 맥스: 정말 많이 변했어. ■ 그는 자신을 좀 낮춰야 해. He needs to eat some humble pie. He needs a taste of his own medicine. <제130회> He talks a great game. 그는 말만 그럴 듯해. 자기 능력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중 실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죠. 큰 소리 뻥뻥 치는 사람치고 믿을 만한 사람 없는 것도 그때문인 것 같습니다. ‘talk a great game’이라고 하는 말은 경기에 나가면 잘 뛰지도 못할 사람이 말로만 대단한 활약을 할 것처럼 그럴 듯하게 얘기하는 사람을 두고 쓰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의미인 ‘He always talks big’은 ‘늘 잘난 체 하는 말만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He’s all talk and no action’ 즉 말뿐인 사람들이 많죠. Joy: Ted thinks he's the best. Rachel: Yeah. He talks a great game. Joy: But is he actually any good? Rachel: He's good, but he's not the best. 조이: 테드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해. 레이첼: 그래. 항상 말은 그럴 듯하지. 조이: 하지만 정말 잘해? 레이첼: 잘하긴 하지만 최고는 아니야. ■ 그는 자랑이 심해. He brags a lot. He talks about himself a lot. <제131회> Shake a leg. 서둘러.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서양에는 그런 미신이 없지만, ‘다리를 떨라’고 하는 위의 표현을 처음 들으면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동사 'shake'의 의미를 자세히 음미해보면 이 표현의 본뜻을 알 수 있죠. 'shake'는 '흔들다, 흔들어 움직이다, 휘두르다' 는 뜻인데, 여기서는 '다리를 흔들어 움직여', 즉 '빨리 걸어라'는 의미랍니다. 좀더 의미를 발전시키면 결국 위의 표현은 '서둘러라, 꾸물대지 말아라'는 의미죠. Rachel:Are you ready to go yet? Joy:Almost. Give me some more time. Rachel:Shake a leg. We're going to be late. Joy:I'm getting ready as fast as I can. 레이첼:아직 갈 준비 안 됐니? 조이: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레이첼:서둘러. 늦는단 말이야. 조이: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있어. ■ 우린 지금 가야 돼. Let's get going. We need to go now. <제132회> She knows her stuff. 그녀는 자기 일에 전문가야. 요즘은 전문가나 전문직이라는 말이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대학에서 학위를 받지 않았더라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들이 바로 전문가라고 불릴 만한 자격이 있겠죠.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Someone knows one’s stuff’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stuff’는 ‘근무, 일’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위의 표현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다’, 속어로 ‘빠삭하다’는 의미죠. Brian:Our professor was amazing today! Michelle:I learned so much in class. Brian:She knows her stuff. Michelle:She must know everything about that subject! 브라이언:우리 교수님 오늘 대단하셨어! 미셸:난 수업 중에 많은 걸 배웠어. 브라이언:교수님은 그 방면에는 전문가야. 미셸:그 과목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나 봐! ■ 그녀는 전문가야. She's an expert. She knows what she's do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