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본문스크랩] [호주워킹홀리데이]호주에서 쉐어구할때-썬룸과 리빙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2. 09:00
호주에서 처음 쉐어를 구할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암담했었던 그 기분과 제발 내가 그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선택받기를 바라는..절박함...등이 생각이 납니다.
호주나라나 한인잡지를 통해서 쉐어나 렌트등을 구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즉,정보는 아주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쉐어를 구하는 것은
왜 그리 힘든건가요?
한인수퍼옆 벽면게시판에 수없이 붙어 있는 쉐어 구한다는 광고...
당연히 한글로 되어 있어 편합니다.
특이한것을 발견합니다. " 방 같은 SUN ROOM", "잠만 자는 분 환영-LIVING ROOM"
이미 호주에서 워홀이나 연수를 다녀오신 분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우리 예비 워홀메이커와 학생비자분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합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만, 썬룸은 베란다, 리빙룸은 거실입니다.
베란다에서 어떻게 자나? 하고 하지만 일반 룸보다 한 주에 약 20~30불이 저렴하기 때문에
애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입돌아갈수 있다고 농담삼아 이야기 하지만 솔직히 돈을 생각하면 썬룸도 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마음이 조금 씁쓸합니다.
거실쉐어경우는 주로 집주인이 생활하기도 합니다.
방은 쉐어놓고 정작 본인은 저렴하게 하기 위해서 거실에서 생활합니다.
이때 확인하셔야 할 부분이 이겁니다.
처음 이사갈때는 언제나 welcome 입니다.
하지만 생활할때 주인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모든 행동에 조금 조심스러워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당연히 내가 평생 살 집이 아니니깐 함부로 사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든 방 마다 텔레비전 설치는 거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 있을까요? 맞습니다. 거실에 있겠죠.
거실 한모퉁이에 주인이나 거실쉐어생이 있다면 못알아들어도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 텔레비전시청에도 불편하게 되겠지요.
친구와 집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주인입장에서는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오는 것을 반가워하지는 않겠지요.
가족들과도 함께 살면서 싸우기도 하고 오해도 하게 됩니다.
거실쉐어나 썬룸쉐어를 하게 될경우에 다른 방에 있는 쉐어메이트들이 화장실이나
늦은 귀가로 단잠을 깨울수도 있겠지요.
호주에서의 새로운 생활도 경험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잠자리가 편해야 하루하루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쉐어를 구하실때...본인의 목적과 연수비용등을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겠지요.
호주에는 일반 방도 있고, 거실, 베란다에도 방이 있습니다..
알고 가시면 좋은 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