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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출국날입니다...꿈과함께..새로운 노력의 시간들로 ㅎㅎ..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5. 20:48
오늘 저녁 시드니로...드뎌...떠나게 되는군요...
어제도 늦은 시간까지...몇명의 제자들에게..남은 수능까지 해야할..정신교육겸(?)수업을
했습니다....한 학생의 어머닌,,건강이 마니 안좋아서...걱정이 듭니다...그와중에도...
수능한달을 앞둔,,아들에 대한 걱정.....수능때까지 같이 마무리해주지 못하는 저는
한편으로...죄송한 마음에..가슴아픈 하루이기도 했네요....호주에서..일주일 단위로....
최종정리 과정을 전화로 체크하기로 했습니다....어머니의 건강에...마음이 아플 제자가
...내색하지 않을려는 모습에서...저의 마음이 마니 아려 왔습니다 .....
출국해야할 날이지만...일상생활들의 마무리 시간으로..오전엔...여전히..바쁠것 같군요 ^^*
오전엔..한국에서의 마지막 개인 수업하나가 남아있네요 ...마지막 날까지 ㅎㅎ....
어제...저녁을 먹어면서..함께한 2명의 여학생 제자들인데...용돈도 마니 필요할
나이인데...먼길떠나는 저를위해..작은..건강식품에 ..마음이 따뜻함을 느낌니다...
저의 성격상(?)..주는게..편한 저에겐....웬지..쑥스럼이..ㅎㅎ...내년엔..3학년되니
자신들의..본분을 잘하는 시간들이 되길......
마음이 따뜻한...사람들이..훨씬 많은 ..한국에서...잘못된 사회시스템이나..이중잣대의
틀로인해....평범하게 살아가고자하는 ..좋은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또는 힘들게는
하지 않는지...ㅠ....이전보다 훨씬..다양화되어가는 세상에서...물론..쉬운 해결책은
없으리라봅니다.....하지만...열씨미 살아가고자 하는 많은 대중들을....어쭙짜는
위정자들이....너무나..당당하고...아전인수적인 태도들에......불쌍함이
느껴지는건...ㅎㅎ...때론 무관심이 되고자하는 저에게조차... ㅎㅎ.
자신들이 잇는 ...어떤자리냐에 따라 ....그사람의 힘을 발휘하도록하는게..예나.지금이나
돌아가는 세상이치 인가 봅니다......자신이 아닌 ...자리의 힘이란걸 대부분 알텐데...
권력이란 ..뭔지 ㅎㅎ...좋긴 한가봅니다요...
어제의 담담함이...늦은시간 .집으로 돌아와....허기를 달래며...한잔한 소주가...
마지막 투정의 시간이 되나봅니다(죄송).....외국에 있어면..누구나..애국자가 된다는
심정을 ...다시한번...느낄수 잇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가 됬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