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국제 숙박 사기꾼 퍼스로 추방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12. 09:00

관광객을 상대로 30여건이 넘는 숙박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아들레이드에서 퍼스로 추방당했다.
주소불명의 39세 남성은 서부호주주와 남부호주주 경찰의 공조 수사로 체포됐으며 총 30여건이 넘는 국제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남성은 NSW 주 부동산 면허를 가진 전문 부동산 업자로 위장한 채 서부호주주지역에서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특히, 단기 숙박을 전문으로 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해외 관광객들의 숙박비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즉, 그는 호주 전역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고급 호텔, 콘도등을 대여한다고 인터넷으로 광고해 선금을 챙겼으며 관광객들은 호주에 도착, 이름도 등록된 바 없는 숙박소를 찾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1월 중 퍼스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이후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심리 중이다.